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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법무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 후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법무부에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운영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은 기존의 처벌 중심 형사제재에서 벗어나 피해자와 가해자, 지역공동체 등 사건 관련 당사자들이 해결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피해 복구와 재통합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SD나눔재단은 청소년 범죄 재범률 감소와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2018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권리 회복과 가해자의 사회 적응을 동시에 지원하며 실질적인 회복적 사법 모델 확산에 힘쓰고 있다. 법무부도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 양성, 적용 대상 확대, 효과성 분석,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통해 비행 초기 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회복적사법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적·행동적으로 변화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KSD나눔재단의 범죄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5-06-12 09:39: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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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지투파워 김영일 대표 “AI 스마트 배전반으로 전력기기 시장 선도”

배전반 하나로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가 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 배전반'을 앞세워 전력기기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지투파워 이야기다. 김영일 대표는 "기술과 시장을 함께 고민할 줄 아는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투파워는 AI 기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인버터 제조 및 설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기술 중심 IT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가 창업에 나선 배경에는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전력기기 업체들을 컨설팅한 경험이 자리한다. 그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있어도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임직원의 헌신과 기술 중심 사업 철학, 투자자들의 신뢰가 현재 지투파워의 토대"라고 말했다. 특히, 인증 기반 전략과 관급 납품 경험이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됐다. 지투파워의 주요 사업은 CMD 기술을 수배전반, 태양광 시스템,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접목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올해는 'AI 배전반 2.0'으로 불리는 지능형 스마트배전반을 선보이며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및 액침냉각형 ESS 시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연구개발(R&D)도 빠지지 않는다. AI와 사물인터넷(IoT),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 설계 등 분야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성능인증, 신제품인증(NEP), 신기술인증(NET), 조달우수제품인증, 혁신제품인증 등을 다수 확보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인증과 실적을 바탕으로 관급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투파워의 매출은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6억원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27%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1200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경영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초기에는 좋은 제품에도 매출 부진이 힘들었지만, 철저한 시장 분석과 인증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현재는 배전반 관급 시장에서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투파워는 지난 2022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창업자들의 꿈을 이뤘다. 김 대표는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태양광·ESS·EPC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5일 여의도에서 열릴 액침냉각형 ESS 시제품 발표 전시회에서는 직접수냉식 방식으로 배터리 화재 예방에 강점을 지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접목해 수명 연장과 충·방전 용량 증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실현했다. 김 대표는 "전기화 시대, AI 산업 확산,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투파워의 사업 모델은 매우 유망하다"며 "주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 미래 신사업 발굴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3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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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이 서울 연신내 44층 초고층 랜드마크에 새로운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ARTERA)'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24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호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대보건설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단지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프로젝트다.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19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4층, 2개 동, 전용면적 26~105㎡, 총 3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공공분양 246세대 ▲이익공유형 79세대 ▲공공임대 67세대로 구성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사업으로는 개발하기 어려운 노후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주택과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급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이다. 도심 내 저이용·노후 부지를 활용해 주거, 상업, 공공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인허가부터 분양까지 전 과정을 공공이 주도한다. 사업 속도를 높이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에는 북한산과 연신내 도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의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된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주민카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그룹 운동 공간인 GX룸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연신내역은 서울지하철 3호선과 6호선, GTX A노선과 E노선(예정)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공공사업 수행 역량과 주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 라며 "연신내역을 중심으로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주거 기준이 될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도심 내 공공개발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아테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주거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2 09:0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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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수직 증축 리모델링 핵심기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한 건설 신기술을 인증받았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 개발에 성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1023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선재하 공법이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공법이다. 지금까지 선재하 말뚝 시공은 수동제어의 한계로 인해 건물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가압하는 공법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말뚝과 추가로 시공하는 보강 말뚝에 전달되는 하중의 세밀한 검토가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손꼽혀 왔다. 삼성물산은 기초보강 전문기업인 고려이엔시와 말뚝 자동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해, 지난해 지반공학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건설신기술로 공식 인증받아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기술은 자동제어장치를 활용해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모든 제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조물의 하중이 말뚝에 전달되는 힘을 정량화한 데이터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 실제로 이 기술을 수직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적용할 경우 ▲우수한 품질 확보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무엇보다 시공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안전성 검토 기간을 크게 단축해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반공학회 기술 검증을 담당하는 고려대 이종섭 교수는 "이번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은 말뚝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말뚝의 신뢰도를 높인 우수한 기술"이라며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박인숙 리모델링팀장(상무)은 "향후 도심 재생을 위한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과 품질, 경제성을 모두 갖춘 기반기술을 지속 확보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2 09:08: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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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으로는 부족"…AI 수혜주, 실적 검증 본격화

국내 인공지능(AI)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실적보다는 미래 가능성에 힘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선 글로벌 AI 랠리에서 국내 기업들이 소외됐던 가운데,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공약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내 AI 산업의 반등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예상치 대비 셀바스AI와 뷰노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각각 146.4배, 434.7배 수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국내 AI 대표주자인 네이버(16.6배), 카카오(48.3배) 등과 비교해도 격차가 상당하다.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의하면 뷰노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259억원 대비 5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손실도 1억원으로, 지난해 125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적자 축소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뷰노의 PER은 높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26년 실적 예상치를 고려했을 때,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함과 동시에 2025년 대비 매출액 41%, 순이익은 126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더불어 셀바스AI는 지난해 영업이익 8억원에서 올해 148억원으로 1744% 급증했다. 다만 2022년부터 영업이익 흐름을 살펴봤을 때 ▲2022년 52억원 ▲2023년 41억원 등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3년 적자로 전환됐으며, 2024년에 적자를 지속한 뒤 올해는 다시 흑자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PER이 100배를 넘어가는 것은 높은 편이 맞고, 당장의 이익 수준으로는 해당 상장사들이 속한 업종 평균보다도 높다"면서도 "성장주인 만큼 2026년 전망치 기준으로는 PER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도 "과거에는 신기술 관련주의 PER이 1000배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 굉장히 크게 올라가고, PER이 높을수록 주가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업종에 따라 PER의 유연성도 다를 수 있는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성장주들은 미래 가능성과 비례해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제조업의 경우에는 평균 PER이 10배 정도로 형성되지만, 카카오와 같이 미래 기술에 기반하는 업종들은 기대 성장력이 다르기 때문에 더 높은 PER이 용인될 수 있다는 의미다. 11일 기준 카카오의 PER은 400배를 넘어섰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AI 랠리에서 소외됐던 만큼 앞으로의 흐름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AI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됐고, 미국을 중심으로 AI 랠리가 지속된 바 있다. 그 중심에서 주도주 역할을 한 것이 엔비디아였으며,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수혜를 입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AI 기술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우려가 커지며 한국 주식시장은 2023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AI랠리에서 소외됐다"며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 등 일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업들이 AI 수혜주로 부각됐으나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납품이 지연되며 주식시장 전체적으로는 수혜 기대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 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과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국내 AI 산업의 미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은 선제적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등 AI 인프라 구축에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이 연구원은 "AI 공약 실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은 5년 간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약속했는데, 이는 그동안 주요 AI 강국 대비 투자 규모 부족이라는 한계가 있었던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금리 인하 전망도 한국형 AI 성장주 주가에 유동성 환경 개선이라는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경기 둔화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25bp(1bp=0.01%포인트) 낮췄으며, 하반기 추가 인하 기대감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25-06-12 07:21: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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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대 혁신전략 공개…"신개념 주거 제시"

현대건설은 주거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정서적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입주민의 삶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실내외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운동·수면·식단 등을 관리하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H 사일런트 솔루션'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시스템이다. 바닥시스템과 평면, 구조, 저주파 제어 기술, 소음감지 알고리즘 등을 포함한 층간소음 저감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네오프레임'은 벽체를 없애 유연한 평면 설계와 공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 기술이다. 기둥과 보로 슬래브를 받치는 라멘 구조를 일컫는 개념으로, 바닥에서 전달되는 진동이 분산되어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높다. '제로에너지'는 고효율·친환경·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이달 말부터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의 설계가 의무화된다. 현대건설은 2019년 이미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준공한 바 있다. 외부로 새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패시브', 친환경 에너지 자립 생산을 뜻하는 '액티브' 등 기밀성·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과 공법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목표로 에너지 저장장치와 단지별 최적의 신재생 에너지 믹스 방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날 사업부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발맞춰 주거 상품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털 주거 솔루션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디에이치가 론칭 10주년을 맞이하고 현대건설 주거 역사의 오랜 자부심인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앞둔 올해, 새로운 비상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1 17:15:30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