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인천시, 인구 2034년까지 297만명 '전망'

인천시는 2034년까지 인구가 꾸준히 늘어 297만 명에 달한 후, 감소세로 전환해 2040년에는 295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는 시 군·구별 미래 예상 총인구, 연령별 인구구조 등을 담은 '2020~2040년 인천광역시 군·구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시 홈페이지 인천 데이터포털을 통해 공표했다. 이번 군구별 장래인구추계는 2020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최근의 출생, 사망, 인구이동 추이를 반영해 미래 인구변동요인을 가정하고 향후 20년(2020~2040년)간의 군구별 장래인구를 전망한 결과다. 이는 미래의 인구를 변동시키는 출산과 사망, 인구이동에 대한 가정에 기초해 통계청 추계 모형인 '코호트요인법'을 적용한 결과로 실제 실현되는 인구와는 다를 수 있다. 이번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인천의 총인구는 2020년 295만 명이었던 인구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34년 297만 명까지 증가하는데, 이는 6개 광역시 중 인천시만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감소세로 전환, 2040년에는 295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인천의 총인구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020년 5.7%에서 2040년 5.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구별로는 강화군, 옹진군, 중구, 연수구, 서구에서 증가하는 반면,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2040년의 각각 구체적인 인구 수는 강화군 6만6천 명에서 8만1천 명, 옹진군은 1만9천 명에서 2만3천 명, 중구는 13만8천 명에서 17만7천 명, 연수구는 37만9천 명에서 44만2천 명, 서구는 54만3천 명에서 62만4천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동구는 6만2천 명에서 5만2천 명, 미추홀구는 40만9천 명에서 39만3천 명, 남동구는 53만2천 명에서 49만3천 명, 부평구는 50만6천명에서 41만3천 명, 계양구는 29만5천 명에서 24만8천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별 인구 구조의 변화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먼저 중위연령의 경우 출생아 수 감소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2020년 42.9세에서 2040년 54.0세로 향후 20년간 11.1세나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전국 평균 2020년 43.7세와 2040년 54.6세보다 낮게 나타났다. 군·구별 2040년 기준 중위연령은 강화군이 67.9세로 군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수구 49.0세, 서구 50.6세, 중구 50.7세 등으로 신도시가 있는 구 지역에서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다음으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0년 218만5천 명(구성비 74.0%)에서 2040년 171만2천 명(구성비 58.1%)으로 20년간 47만3천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0~2040년 전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 평균에 비해 인천시의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높게 나타나 긍정적인 전망이다. 주요 경제활동인구(25~49세)는 2020년 113만 명에서 2040년 87만9천 명으로 향후 20년간 25만1천 명이나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경제활동인구와 그 구성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40년에는 중구를 제외한 9개 군구에서 감소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39만8천 명에서 향후 20년간 58만2천 명 증가해 2040년 98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진입하는 2020년부터 고령인구가 급증해, 인천시는 2021년 고령사회, 2027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구별 고령인구 비중은 강화군, 옹진군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연수구, 서구, 중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85세 이상 초고령인구는 2020년 3만7천 명에서 2040년 13만3천 여명으로 향후 20년간 9만6천 명이나 증가할 전망이다.

2023-01-05 10:36: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삼성전자등 4개社 '이달의 상생볼'에 선정

포스코, 포스코인터, BGF리테일 포함 삼성전자 등 4개사가 우수 상생협력 기업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포스코, 포스코 인터내셔널, BGF리테일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은 매달 기업의 우수 상생협력 활동실적을 평가해 뽑는다. 이번 우수사례는 지난해 11월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부터는 참여 기업을 중기부와 협약을 맺은 신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하고 선정기준에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등 시상 내용을 개편했다. 이달의 상생볼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포상하는 '상생볼' 트로피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과 사내 벤처를 육성하고 있다. C랩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84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이 가운데 524개사가 1조34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8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무역협회와 독자적 물류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 슬로베니아 및 벨기에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화물 보관료 등 물류 관련 비용이 절감됐고 통관 지체로 인한 낭비 등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매칭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 12개 사를 선발, 베트남 현지 바이어 31개 사와 81건의 미팅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9개 참여기업이 총 14건의 업무협약 및 샘플 계약 3건을 체결했다. BGF리테일은 'CU JUMP UP!'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가맹점에 집기 추가·인테리어 공사 등의 점포 리뉴얼과 점포 매출 활성화를 위한 폐기 지원·반품 지원 등을 실시했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달의 상생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5 08:30: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ES2023]삼성전자, '초연결 시대'비전 제시...한종희 "기술 현실로 구현 할것"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Br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기자, 미디어, 협력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삼성의 위력을 입증했다. 해당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전자의 도전과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서 펼치는 스마트라이프를 미래 방향을 소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140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들을 원활하게 연결해 사람들의 일상과 지구 환경을 위해 많은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DX부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DX부문은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이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더 많은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연사로 초대된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미국 환경청)의 제임스 권(James Kwon)은 삼성전자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24회나 수상하는 등 에너지 고효율 활동과 에너지 저감 노력을 업계에서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이 제공하는 가전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 넷 제로 홈을 포함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싱스는 이제 단순한 IoT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에게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이며 "삼성 제품과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IoT 표준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를 통해 더 많은 파트너 기기들의 생태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작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허브로 무선 충전기에 내장돼 있는 형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함으로써 삼성전자ㆍ구글ㆍ아마존ㆍ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마트 홈 관련 기기를 쉽게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 내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그니파이(Signify)와 협업해 TV에서 재생되는 콘텐츠에 맞춰 조명의 색상과 밝기가 변하는 '게임&비디오 싱크' 서비스를 2022년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은 맞춤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믿을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삼성의 새로운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보안 플랫폼은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연결된 기기간 에코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형인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 준비 중인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공간인지 AI(Spatial AI)는 현실 세계를 공간과 객체 정보로 디지털화해 사람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에 인간 세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현재는 제트봇 AI와 같은 로봇청소기에서 기초적인 형태를 발견할 수 있지만, 공간인지 AI는 더 나아가 집안의 물리학적 구조, 기기와 사용자의 위치, 객체간 상호 관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미래 스마트홈에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마지막으로 2023년 Neo QLED TV에서 시각 장애인이 이미지와 색채,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인 '릴루미노 모드'를 소개했다. 릴루미노 모드는 이미지 가장자리를 강조 표현해 저시력자가 TV 속 장면을 보다 선명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을 만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담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행사 마무리에서 "앞으로 다가올 초연결 시대에서 삼성의 기술로 디지털 세상을 조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술이 주는 행복과 풍요로움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빛나기자

2023-01-05 07:41:4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태양광 시설, 주거지 100m내 설치 가능…이격거리 완화

앞으로 태양광 시설은 주거 지역 100m 이내 설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태양광 시설 확대 보급을 위해 이격 거리 규제를 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에 일관된 태양광 시설 이격 거리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자체는 태양광 시설에 대해 주거 지역에서 최대 100m 이내에서 이격 거리를 운영하게 된다. 또, 도로에는 이격 거리를 설정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산업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지킨 지자체에는 신재생 보급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태양광 설비 관련 이격 거리 규제는 지자체마다 다르고, 규제 거리도 점차 늘어나면서 시설 사업자들이 재생 에너지를 보급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지난해 11월 기준 226개 기초 지자체 중 129곳에서 일정 거리 이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는 이격 거리 규제를 주거 지역과 도로 등에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저탄소 태양광 모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검증제도도 개편한다. 지난 2020년 7월에 도입한 탄소검증제도는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량화하고 검증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그동안 기술 혁신 결과를 반영해 1등급 탄소배출량 기준을 기존 670에서 630㎏·CO₂/㎾로 변경하는 등 전 등급의 배출량을 상향하기로 했다.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매입에 참여하는 조건도 달라진다. 현재 1등급만 참여 가능했지만 앞으로 1·2등급도 참여토록 한다. 오는 4월1일을 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고정가격 계약 입찰과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 계약 매입부터 적용된다. 주민참여사업 제도도 개선된다. 지난 2017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인근 주민과 어업인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투자할 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에 추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익금은 주민들이 공유한다. 산업부는 발전원에 따라 참여 범위와 주민 참여에 대한 추가 가중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설비 용량이 100㎿ 이상인 대규모 발전 사업에 대해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또, 발전소 인근 주민과 농어업인이 30% 이상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발전 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주민과 농어업인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소검증제 개편으로 국내 태양광 기업의 저탄소 소재와 부품 공급망 개발 등 기술 혁신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4 14:58:1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박승원 광명시장, 신년 기자회견 '민생경제 강화' 등 5대 정책 제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2023년은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남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서민경제는 또다시 힘들어지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탄소중립의 실천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제 광명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민선8기 광명시는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를 위해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2023년도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올해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폐업 소상공인 재개장,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며,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경력단절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1인 가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아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포용적인 사회 안전망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을 통해 기후회복에도 앞장선다. 올해는 '기후의병' 시민 중심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기후위기 인식 확산을 위한 환경교육과 기업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위한 ESG 경영문화 확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광명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녹색건축과 재생에너지 사용도 활성화해 나간다. 시는 공간복지 실현으로 사람을 위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KTX 역세권 새빛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마중물 삼아 도심 곳곳에 마을정원과 공원, 수목원을 조성하고 여가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 확대 및 공공자원을 대폭 개방하여 시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인 광명시를 양질의 일자리와 품격있는 주거, 누구나 즐기는 문화생활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신도시 계획단계부터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합리적으로 추진해 도시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와 자치활동 지원 확대 등 자치분권 강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 ▲평생학습지원금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의 미래를 위한 평생학습 확대 등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해 나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도시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마무리했다.

2023-01-04 14:52: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가스요금, 일단 3월까지 동결…전기료 인상분 할인 지원

일단 가스요금은 오는 3월까지 동결된다. 1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된 전기요금은 취약계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설 민생대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올해 1분기(1~3월) 가스요금은 동결된다. 지난해 요금인상에 따른 동절기 국민 부담을 고려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취약가구 가스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감면 폭도 늘렸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감면 폭을 기존 6000~2만4000원에서 9000~3만6000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에너지바우처 단가도 지난해 18만5000원에서 올해 19만5000원으로 인상한다. 전기요금의 경우 1월부터 취약계층·부문의 요금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요금할인을 적용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약 340만호를 대상으로 약 1186억원 추가 지원한다. 복지할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13kWh)까지는 1년 간 올해 요금인상 전 단가를 적용한다. 다만, 2022년 평균 전력사용량 초과분에만 2023년 요금을 적용한다. 전기요금은 올해 1분기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 넘게 오를 전망이다. 이번 1분기 요금 인상을 감안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당초 납부액은 5만1727원이었는데 1만6000원의 복지할인과 올해 요금할인을 제외하면 3만1627원 가량 추산된다. 농사용 전기요금 1분기 인상분은 3년에 걸쳐 3분의 1씩 분산해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소년소녀 가장 및 한부모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등유바우처의 경우 31만원에서 64만1000원으로 단가를 2배 올리기로 했다. 연탄 사용 취약층 5만 가구에 연탄 쿠폰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는 국고지원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8526곳에 난방비를 월 30~10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023-01-04 14:22:2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CES2023}韓 유망 스타트업, 美 'CES 2023'서 글로벌 공략 나서

중기부, 서울시와 51개社 위해 나흘간 K-스타트업관 운영 대한민국 유망 스타트업들이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기술력을 뽐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 2023'에 개막 첫 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 'K-스타트업(KSTARTUP)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와 협력해 선정한 창업기업 51개사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돕는다. 시는 통역, 홍보와 관람객 안내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발굴을 지원한다. K-스타트업관 참여기업은 데모데이, 글로벌 미디어 인터뷰, 비즈매칭 등 참관객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투자자·바이어와 현장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CES에 참가한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이 가장 강력한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시회 첫째날부터 CES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기업 데모데이 참관 등 디지털·딥테크 벤처·창업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6일에는 해외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등과 만나 글로벌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한인 투자자와 간담회도 연다. 앞서 CES는 올해 주목해야할 기술 분야로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등 운송·이동성 ▲디지털 헬스 ▲웹 3.0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지속가능성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를 꼽았다. CES에는 올해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기업도 500개 이상 참여할 전망이다.

2023-01-04 14:20: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기관 숙박·체육시설, 회의실까지 4000개, 국민에 개방

앞으로 일반 국민이 전국 공공기관의 숙박·체육 시설, 회의실 등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개방 시설과 대여 장비를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 예약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알리오플러스(Ailoplus)' 사이트를 통해 공공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빌려 쓸수 있다. 예약이 가능한 시설은 회의실·강의실·강당·체육시설·숙박시설·주차장 등 240개 기관의 4040개 시설이다. 기존 2673개에서 대폭 확대됐다. 또 예약시스템을 통해 출연연구기관·국립대병원 등 40개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실험장비, 생활·육아·레저용품 등 5개 유형 1719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심장제세동기 등 기기와 빔프로젝트 등 사무·IT용품, 휠체어 등 생활·육아·레저용품, 3D스캐너와 같은 연구·실험장비 등이 해당된다. 예약 절차 시스템도 간편해졌다. 기존 검색 요건이었던 지역, 유형에 요금, 시간, 실내외가 추가돼 쉽게 검색 가능하다. 시설 검색 후 별도 예약창으로 이동해야 했던 것에서 검색창에서 바로 예약하면 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다. 기재부는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의 시설 및 장비를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알리오플러스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등 원스톱 통합 예약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1-04 12:07:3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