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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텔레캅 관리 업체 선정 및 일감 배분 관여한 바 없어"

, KT는 시민단체인 정의로운 사람들이 KT를 고발하는 등 시민단체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KT는 우선 "구현모 KT 대표가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 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주고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KT는 사옥의 시설관리, 미화, 경비보안 등 건물관리 업무를 KT텔레캅에 위탁하고 있으며, KT텔레캅의 관리 업체 선정 및 일감 배분에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10일 "KT텔레캅은 정당한 평가에 따라 물량을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KT와 KT텔레캅은 외부 감사와 내부 통제(컴플라이언스)를 적용받는 기업으로 비자금 조성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KT는 또 "윤경림 사장이 현대차-에어플러그 인수 이후 모종의 역할을 한 공을 인정 받아 KT에 재입사했다"는 주장과 "구 대표가 현대자동차에 지급 보증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윤 사장은 통신 3사와 CJ, 현대차 등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돼 2021년 9월에 KT에 합류한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또한 "2021년 7월 현대차의 에어플러그 인수 당시 윤 사장은 투자 의사결정과 관련된 부서에 근무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며 "윤 사장 재입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KT는 "KT나 구 대표가 에어플러그 인수를 위해 현대차에 지급보증 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KT측은 "KT의 5개 호텔 사업이 적자가 300억에 달하나 일부 정치권과 결탁해 이익을 분배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KT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은 4곳 뿐이라고 밝혔다. EBITDA 기준으로 코로나로 호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을 때도 연간 호텔 사업 적자 300억 규모를 기록한 바 없으며, 2022년 연간 실적은 흑자 달성했다고 말했다. KT는 또 "KT는 외부감사와 내부통제(컴플라이언스) 적용 받는 기업으로 임의로 이익을 사외 유출 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KT가 사외이사 장악을 위해 각종 향응과 접대를 하고 다양한 이익을 제공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기사에서 언급된 향응과 접대는 사실이 아니다"며 "KT는 향후 관련 조사가 진행되며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검찰 수사가 임박하자 직원들을 동원해 중요한 경영 관련 자료 등을 삭제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직원 PC에서 경영 관련 자료 등을 삭제하라는 지시가 있었거나 실행한 바 없다"며 "10일 임원회의를 통해 관련 자료를 숨기려는 시도 등은 회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일절 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근 검찰은 구현모 KT 대표가 계열사 일감을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구 대표와 KT 대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윤경림 KT 사장이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최근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했다. 시민단체인 정의로운 사람들은 7일 구 대표와 윤 사장이 KT의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 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주고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고 강조하며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윤경림 사장을 확정한 가운데, KT의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이 "대표 선임에 있어 대주주 의견을 고려해달라"는 의사를 KT측에 전달했다. 사실상 현대차그룹이 KT의 주주총회에서 사실상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KT가 향후 국민연금에 이어 현대차그룹까지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떠한 조치에 나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3-03-10 15:28: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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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 에너지, 허리띠 매야"…정부, 3월 에너지 절약안 낸다

정부가 3월 중 전기·가스 등 에너지 절약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국민들도 허리띠를 졸라 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욜란 제1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경제안보핵심품목TF에서 "가정, 학교, 회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포함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고,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공부문 중심으로 추진해온 동절기 에너지절약 노력을 연중 상시화하고, 전 국민이 동참하는 강력한 절약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글로벌 에너지 위기 여파가 아직 우리 경제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방 차관은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소비량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안정·무역수지 적자 완화 등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 차관은 1월 경상수지가 45억 달러 적자 난 것과 관련 "1월 무역수지가 126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게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서비스수지 악화도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은 무역적자(-53억 달러)가 상당 폭 축소된 만큼 경상수지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전망된다"며 "경상수지가 안정적 흑자 기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등 주력 산업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다변화와 현장 애로 해소, 공급망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며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운동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제관광 재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한 방한 관광 활성화, 국내 여행 붐업 등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기업들의 수출 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방 차관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운영해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고 해외 수주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며 "물류·통관, 금융·보증, 마케팅 등 총 353개 수출 현장 애로를 접수해 304개를 해소·종결했으며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해외 발주 사업을 국내 기업들과 연결해주고 입찰 과정에서의 금융·보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조속한 시일 내 지원단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별 수출지원제도 및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종별 협 단체나 수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수출·수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11:27: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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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7000억원 돌파

카카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6000억 원을 넘어선 이래 약 7개월 만의 성과다. 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수요를 파악한 뒤 제작하는 공동 주문,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며 견고하고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주문 성공률이 99%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2019년 1000억 원, 2021년 50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중이다. 지난 2월 기준 582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으며, 254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동참해 2310만 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며, 환경,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 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시도들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8월 선보인 '제가버치'는 우리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제 값을 다 할 수 있도록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의 환경 비용을 줄이며,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약 170억 원에 달하며, 매수한 농축수산물은 3500여 톤이다. 최근에는 배상면주가, 금산인삼협동조합 등과 공동 기획 상품 개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품 신규 발굴 등을 통해 더 많은 먹거리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품목을 보다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 기반을 넓혀 갈 계획이다.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업사이클링해 기부와 환경 보호에 동시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프로젝트의 내실을 강화하며 범주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제가버치의 경우 농축수산물에서 화훼 등 다양한 농가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페어쇼 등과의 연계 및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정영주 메이커스 실장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카카오메이커스 안에서 함께 행동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ESG 경영 활동과 더불어 임팩트 커머스만의 뜻깊은 활동들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0 11:22: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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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 후보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 내정 이틀 만에 사의 표명

KT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내정 이틀 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임 고문은 전날 밤 사퇴를 결정하고 이날 아침 KT 측에 사의 의사를 전했다. 임 고문은 KT 사외이사직과 함께 KDB생명보험 대표이사직으로도 내정됐는데, 두 역할을 양립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KDB생명보험은 대표이사 내정 이후 임 고문에게 업무보고를 진행했으며, 이 결과 KT 사외이사직 겸임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KT가 전 윤석열 캠프 경제고문 출신인 임 고문을 영입하려고 했는데, 임 고문은 용산에 조율이 됐다고 생각해 사외이사직을 수락했으나, 결국 '방패막이'로 쓰려는 의도를 알게 돼 사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임 고문 입장에서는 KDB생명보험 대표로 내정된 상황에서, 자신이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KT 사외이사를 굳이 맡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 고문은 지난 1월 임기를 1년 여 앞두고 사임한 이강철 전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임 고문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출신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KT 사외이사 자리는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벤자민 홍 전 사외이사까지 2자리가 됐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임 고문을 포함한 사외이사 4명의 선임안건을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공시한 바 있다. 재선임된 강충구, 여은정, 표현명 사외이사 외에 신규선임 대상자는 임 고문이 유일했다. 한편, 윤정식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선임에 대해서도 KT가 정부와 관계 개선을 위해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선배인 윤 부회장을 임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어이 없어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3-03-10 11:13: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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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반기 신입직원 공채 시작…60명 신규 채용

일반직 50명, 공무직 10명…체험형 청년인턴도 별도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상반기에 신입직원 공개·제한경쟁채용을 통해 6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입사지원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NCS기초평가·인성검사·전공객관식), 면접전형(1차·2차)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 50명, 공무직 10명으로, 일반직은 행정 38명, 기술 12명을 채용한다.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보훈 5명, 자격보유자(회계·세무·노무·기록물관리) 7명을 채용한다. 공무직(무기계약직)은 지역·사업별로 10명을 뽑는다. 상반기 신입직원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진공은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의 지역균형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총 180명을 채용하며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학력, 나이, 출신 등 차별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체험형 청년인턴 30명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체험형 청년인턴도 상반기 중 채용할 예정이다.

2023-03-10 03:1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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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제주들불축제 현장서 '라방'…제주 돼지 판로 지원

10일 오전 특집 진행…흑돼지 순살족발·몬트락 뒷다리살등 판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이 제주도 지역 축제 현장에서 제주 돼지 판로 지원에 나선다. 1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9일부터 시작해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주 들불축제' 현장에서 공영라방이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제주들불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10일 오전 진행하는 이번 특집에선 '제주 흑돼지 순살족발'과 '몬트락 제주돼지 뒷다리살'을 소개한다. '제주 흑돼지 순살족발' 450g을 1만4200원, '제주돼지 뒷다리살' 800g을 1만1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특집을 맞아 '원데이특가'를 통해 10% 즉시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11번가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탈 홈쇼핑 추세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공영라방'을 통한 판로지원 고도화에 나섰다.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 송출을 강화하고 숏폼 콘텐츠 형태의 '공영라방 숏클립'을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영라방의 2월 판로지원액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 현장 라이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지난 2월 속초 현장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홍게, 젓갈 등의 지역 특산품을 소개해 3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함께하는 가운데 2000만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올렸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김준이 PD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 현장에서 공영라방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방송이 될 것 같다"며 "공영라방은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특산물, 소상공인 제품 등을 소개해 공공 판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0 03:1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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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1조원 규모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지난해 기업결합이 2년 연속 1000건을 돌파했으나, 기업결합 건수와 규모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기사, 대리운전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일터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업은 소요 비용의 50%까지, 최대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직무훈련 등 재취업을 준비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서비스하는 기업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올해 5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 총 1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시민의 여가문화 생활 중심지로 다시 태어난다. 한강 곳곳에 문화예술이 결합된 마리나 등 수상 레저시설과 런던 도시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가든처럼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정원이 들어선다. 한강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 산책로와 곤돌라도 생긴다.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학교 폭력(학폭) 전력이 드러나면서 학폭 가·피해학생 대처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피해학생 보호가 미흡한 것로 지적되면서 교육당국은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지만, 학폭 대처 관련 떨어진 신뢰도를 만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개학기 대학생들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자 아르바이트 구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가 원룸 월세는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했으며, 외식 비용도 급증하면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자본시장부> ▲한국거래소가 증권시장 개장 67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지속가능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급 종목들이 상장 철회를 하는 반면, 중소형 기업들은 악조건에도 성공적인 증시 데뷔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IPO 예상 기업 수는 전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증권사 기업금융(IB) 부문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최근에 행동주의 펀드의 활발한 활동으로 발생한 경영권 분쟁이 증권사 IB 부문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부동산>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비이자이익 확대를 독려한 데 이어 자산관리(WM) 영업 규제 완화 논의가 진행되면서 은행들이 WM서비스를 돌파구로 삼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가계·기업대출 감소세까지 이어지면서 은행권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골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를 앞뒀지만 청년희망적금보다 기간과 예치금이 높아 흥행 성공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다시 한 번 물가에 방점을 두고 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물가가 점차 낮아지겠지만 연중 목표수준(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에 대한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최근 스팩의 IPO(기업공개)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일부 불리한 투자 여건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통&라이프> ▲9일 알리익스프레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해 1000억 여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공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메뉴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2023-03-09 19:0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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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취업' 지원 1인당 50만원…기업 1054곳·1000명

직무훈련 등 재취업을 준비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서비스하는 기업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올해 5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 총 1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 1054곳 가운데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이 예정된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근로자 수 1000명 이상 기업은 정년퇴직, 경영상 필요나 회사 불황에 따른 인원 감축 등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이 예정된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진로 설계, 취업 알선 등 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돼 있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의무화 대상이 아닌 중소·중견 기업도 자율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이 사업 참여 이후 취업규칙 또는 단체협약 등에 제도를 반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면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 신청 공고는 3개월 단위로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도 도입 전 사업주 또는 컨설팅 위탁기관이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재정 여력이 부족해 불가피하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의 근로자의 경우 사전 승인 신청을 받아 재단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비영리법인은 3월 말까지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고용부는 이달 말까지 제출한 2022년도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제도 운영이 미흡한 기업은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 대상 기업은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20년 958곳에서 2021년 1031곳, 2022년 1043곳, 2023년 현재 1054곳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1000인 이상 기업의 이행률을 높이고, 노사의 인식을 높여 고령 인력이 노동시장에 원하는 만큼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5:07:26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