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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부터 마통까지 '7% 금리' 목전에…고정형 인기↑

한은이 8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7% 가까이 치솟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자금 조달원인 은행채 금리를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차주들이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이기 위해 변동형과 고정형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만, 대출을 갈아타는 시점과 상품별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변동형 5% 이상일 때 4% 고정형으로"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변동형 주담대(신규코픽스 기준)는 연 4.05~6.94%로 집계됐다. 고정금리는 3.90~6.31%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연 3%대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금리의 변동금리는 4.07%~6.94%, 고정금리는 4.17%~ 6.77%로 집계됏다. 케이뱅크의 변동금리도 4.13~5.98%, 고정금리는 4.22~5.2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지난 22일 기준 장 중 4.3659%까지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한국 국고채와 은행채에 영향을 준다. 실제로 지난 24일 기준 은행채 1년물(무보증 AAA) 금리는 3.886%로 지난 4월14일(3.521%) 대비 2개월 만에 0.365%포인트(p) 올랐다. 문제는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4일 열린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상당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통위원 6명이 최종 금리 수준을 올려야 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주들이 이자를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권은 변동형 5% 이상일 경우에 고정형으로 갈아타는게 좋다는 조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변동형 5% 이상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고정형 4%대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며 "이후 변동형 금리가 낮아지면 또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만기 50년 주담대도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출자들은 만기가 긴 상품으로 갈아타면 원리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가 30년인 주담대를 통해 연 5% 금리로 4억원을 빌리면 매달 214만7286원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만기가 40년이면 월 192만8786원, 50년이면 월 181만6555원으로 줄어든다. ◆ 마통보다 신용대출 금리 낮아 문제는 마통 금리까지 7%를 육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8개 국내 은행 취급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가운데 지난 6월말 기준 평균 금리가 6.50%를 초과하는 은행은 총 11곳에 달했다. 은행별로 보면 전북은행이 8.1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한국씨티은행(7.86%) ▲케이뱅크(7.34%)가 ▲SC제일은행 7.25% ▲광주은행 7.29% ▲DGB대구은행 7.05% ▲Sh수협은행 7.03%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까지 6%대 후반을 유지하는 곳도 있다. ▲토스뱅크는 6.85% ▲KB국민은행은 6.72% ▲제주은행 6.71% ▲카카오뱅크 6.63% 등이었다. 시장에선 마통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신용대출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신용대출 금리가 마이너스 통장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개인별로 상이한 우대금리 조건을 자세히 따지면 이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7 14:5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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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신용대출 받아 가게운영자금 썼다면?…저금리 대환대출 가능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아 가게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자영업자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사업자대출이 나오지 않아 신용대출까지 경영자금으로 활용한 자영업자가 많아 상환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사업자대출에서 신용대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9월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대출로, 지난 24일까지 약 1만9000건을 5.5%대출로 전환했다. 여기에 금융위는 신용대출을 포함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사업자대출이 나오지 않아 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가 많고, 신용대출의 경우 사업자대출보다 금리가 높아 상환부담까지 높아질 수 있어서다. 저금리대환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은 ▲최초 취급시점이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5월 31일인 대출로 ▲대환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인 ▲신용대출과 카드론이다. 자영업자는 대환신청 시점 사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신용대출의 대환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신용대출을 받은 시점 이후, 사업용도 지출을 확인해 최종 한도를 결정한다. 또 신용대출 대환한도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1억원 한도에 포함한다. 즉, 개인사업자 대환대출로 1억원을 이미 받았다면 신용대출의 대환대출은 불가하다. 사업용도지출 증빙은 ▲부가세신고서 또는 사업장현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매입금액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소득지급액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임차료의 합산금액으로 산정한다. 신청 및 상담은 오는 31일부터 KB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수협·부산·대구·광주·경남·전북·제주·SC제일 은행 등 14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신청대상 대출과 신청절차, 사업용도지출 중빙 서류 등은 온라인 '저금리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5년만기 대출(2년거치·3년 분할상환)도 31일부터 10년만기(3년거치·7년 분할상환)으로 갱신할 수 있다"며 "고금리 가계신용대출로 인한 자영업자의 금리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27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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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우리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자사 플랫폼에 세금 납부 서비스를 추가했다. ◆ 추첨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증정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전자문서에서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종의 국세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발송기관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낼 수 없어 보안을 강화했다. 체납, 안내문 분실 등의 불편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9월 말까지 모바일 안내문 수신 동의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서 수신 후 열람 완료 시,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만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는 국방부 예비군훈련 소집통지서와 신한투자증권 안내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사용자를 정조준한 신규 플레이트를 출시했다. ◆ 국내 5만원 이상 이용…1만원 캐시백 우리카드는 롤 챔피언십 코리아(LCK)의 신규 스킨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의정석 LCK 우리체크'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규 스킨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업데이트 테마인'소울 파이터'의 신규 스킨을 출시한 챔피언 중 '럭스'와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를 적립할 수 있다. ▲공연티켓 ▲놀이공원·물놀이장 ▲영화관 ▲여행 등 4개 업종에서는 최대 1만원까지 특별적립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LCK 우리카드가 더 강력한 혜택과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내달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신용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경상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 국내 내수 회복 앞장 비씨카드는 대구은행 및 하나투어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 성태문 대구은행 상무, 류양길 하나투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구상할 예정이다. 성수기 및 비성수기에 국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 형태 및 동선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에 대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는 설명이다.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의 핀셋 마케팅 혜택 제공은 물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 개발 및 출시 지원을 통해 대구 및 경상지역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7 11:07: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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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채 반년만에 연 4.5%...카드론·리볼빙 수요↑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7개월 만에 또다시 연 4.5%선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카드론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저신용차주의 이자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연 4.51%를 나타냈다. 여전채 금리가 연 4.5%선에 진입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하단인 연 3.8%와 비교하면 5개월 사이 0.7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올해 여전채 금리는 연 3% 후반까지 하락지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하반기 새마을금고 사태 및 한·미 기준금리 격차 등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했다. 통상 신용카드사는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3~4개월 전 사전 조달한다.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 3~4개월 뒤 신용카드사가 취급하는 금융 상품의 대출 금리도 함께 오른다는 의미다. 문제는 최근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카드론과 리볼빙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5조39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 55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볼빙 잔액은 410억원(0.55%)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6조7400억원)와 비교하면 10% 가까이 상승했다. 카드사의 금융상품 수요가 증가한 배경에는 같은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금융당국은 저축은행권의 연체율 상승에 대해 관리를 요구했다. 통상 2금융권 대출은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 차주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카드론과 리볼빙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업계가 하반기에 건전성 리스크 줄이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신용차주를 흡수하는 만큼 연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금융 서비스 이용률이 상승할 우려도 존재한다. 지난해 4분기 리볼빙 잔액은 3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10월(7조1630억원) ▲11월(7조3020억원) ▲12월(7조3570억원) 순이다. 특히 리볼빙 잔액 줄이기가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이다. 카드론의 경우 납입 기간을 최대한 길게 책정해 상환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리볼빙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카드업계에서는 중저신용차주를 흡수할 대출 창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카드사가 저신용차주를 흡수하는 만큼 불법사금융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있는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금융상품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자금이 부족한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2금융권과 대부업권이 저신용자를 흡수할 방안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7 09:30: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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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 만나 애로사항 청취

IBK기업은행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9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부산·울산 지역은 안산, 창원, 천안에 이어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자금 부족,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인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 분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수출기업 지원,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56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24 15:53: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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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박진탁 이사장)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부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김동문 지점장)의 D.F장학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부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뇌사 장기기증인 가운데 30~50대가 1322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해 경제적 지원이 필수적인 미성년 자녀를 둔 가장이 뇌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D.F장학회(Donor Family 장학회)를 출범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이를 통해 기증인의 유자녀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과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D.F장학회의 설립 취지에 공감한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은 이날 장학금 200만원을 후원하며 유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 김동문 지점장은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린 기증인과 유가족의 고귀한 사랑 실천에 크게 감명 받았다"라며 "유자녀들이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생명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선한 이웃을 만나 뜻깊다"며 "NH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의 후원이 시발점이 되어 뇌사 장기기증인과 그 가족들을 바라보는 인식이 더 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3:17:2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