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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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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민간위원장에 고려대 박경서 교수

정부의 우리은행 잔여 지분(18.78%) 매각 작업을 주도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에 고려대학교 박경서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신규 위촉된 위원으로 구성된 공자위 첫 회의에서 고려대 박경서 교수가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박경선 민간위원장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제5조에 따라 민간위원들 간 호선을 통해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트대학교 경영대학원(MBA),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Ph.D. 재무관리)를 거쳐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공자위 위원 및 매각 소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금융서비스 분과' 위원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날 공자위는 민간위원장 주재로 향후 원활한 안건심사와 효율적 회의 운영을 위해 자금지원심사소위 및 매각심사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금지원심사 소위원회는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민충기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윤창호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등 4명으로 꾸려졌다. 매각심사 소위원회는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과 교수,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윤창호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등 6명이다. 이어 위원들은 공자위 업무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적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자위의 역할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17-10-23 19:56: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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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두 번 울리는 '금융권 채용비리'…근본적 해결책은?

우리은행發 은행권 채용비리 불안 확산…전문가 "구조적 문제·채용 시스템 바로잡아야" 새 정부 첫 국감의 총구가 금융권의 '채용 비리'를 겨누면서 은행권 전반이 불안에 떨고 있다. 그동안 은행들은 노(No)스펙, 블라인드 채용 등을 확대하며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는 듯했지만 그 이면에선 특혜성 채용이 빈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은행권 전반에 감사를 시행하고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금융사들은 서둘러 '채용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취업준비생들의 좌절감은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전문가들은 "채용 비리의 싹을 자르기 위해선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 채용비리 논란 속 열린 A매치…'단속 잘 하자'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는 금융기관과 금융 공기업들은 채용 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금융권의 채용 비리 의혹의 시발점은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다. 정무위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은행 공채에 국정원 직원, 금감원 고위 관계자, 은행 VIP 고객의 자녀·친인척 등 16명이 지원했고, 이들은 은행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인사 부서에 전달될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에 오른 A씨는 '여신 740억에 신규 여신 500억 추진'으로 기재돼 있어 '대가서 채용'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추천인 명단 16건 중 3건은 금고 선정 및 운영에 영향에 미치는 갑의 지위에 있었다는 점에서 '금고 대가성 비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금감원도 지난해 실시한 5급 신입 일반직원 공채에서 필기시험이 끝난 뒤 채용업무를 담당한 모 국장이 누군가의 지시로 필기전형 합격선에 들지 못한 지원자를 합격자 명단에 부당하게 포함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22명이었던 채용 예정 인원을 23명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최흥식 금감원장은 국감장에서 "은행권 채용비리 문제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약속했고, 최근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감사들과 회의를 열고 회사마다 자체적으로 채용비리를 감찰해줄 것을 지시했다. 금감원은 결과를 받아본 뒤 보완 조사를 거쳐 오는 30일 금감원 종합감사 전까지 조사 결과를 심 의원 측에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 금융사들은 각종 조처에 나섰다. 금감원은 서류전형을 폐지한 대신 객관식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면접전형에만 적용했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입사지원부터 최종면접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했다. 평가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면접위원의 절반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신입직원 지원서에서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 7개 인적사항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블라인드 채용방식 적용을 확대했다. 기업은행과 예금보험공사도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2차 임원면접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했다. 이들 기관은 최종합격자들에게만 졸업·성적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 취준생의 눈물…전문가 "바로잡아야" 은행권에서 채용 비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관치금융'이 지적되고 있다. 정치권과 고위공무원 등 '관(官)'의 압력이 크기 때문. 특히 공적자금을 받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일 경우 그 압박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공적자금을 받은 일부 은행의 채용 비리 사건은 몇 년 전에도 제보를 받은 적 있을 정도로 관치금융이 관행화돼 있다"며 "사회 전반에 음서 제도가 만연해 있는 데다 인사는 비밀이라 잘 폭로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용 비리로 합격한 부정입사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혔다. 청년참여연대 조은 사무국장은 "본인이 입사 서류를 조작하는 등 직접 가담해야만 합격 취소 근거가 된다"며 "그러나 부정입사는 보통 중간관계자 또는 고위관계자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일단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하고 보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말했다. 이에 제재수위를 강화하고 은행권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조은 국장은 "채용 비리 의혹이 터지면 중간관리자만 수사하는 등 소수를 대상으로 '꼬리 자르기' 조사를 하고 있다"며 "부정 채용에 개입한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제재 수준을 강화해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남희 대표는 "일차적으로 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회사 내규 중에는 임원 처벌, 제재 규정이 없는 곳도 있으니 내부 규정을 만들고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며 시중은행의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그는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계속해서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며 "채용 비리는 한두 명의 도둑이 집을 훔치는 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를 훔친 셈"이라며 개인과 법인을 동시에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10-23 15:53: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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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마블 '토르·헐크' 체크카드 발급해드려요"

SC제일은행은 마블 캐릭터 '토르'와 '헐크'를 모델로 디자인한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르·헐크 디자인 마블 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의 마블 체크카드 시리즈의 연작으로, 오는 25일 마블 스튜디오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한국 개봉을 기념해 특별 제작됐다. 이 디자인이 적용된 체크카드는 ▲'에이스플러스체크카드'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POINT(포인트)'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YOUNG(영)' 등 3종이며, 통장의 경우 수시입출금통장에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마블 체크카드 3종은 스타벅스 20% 할인, CGV 영화관 3000원 할인, 대중교통 10% 캐시백 등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풍성한 혜택들로 구성돼 있다. 결제계좌를 '두드림통장'으로 지정할 경우 전국 모든 은행 자동현금입출금기(CD, ATM)에서 현금인출수수료가 조건없이 면제된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토르·헐크 디자인 마블 체크카드의 출시에 맞춰 대고객 선물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11월 24일까지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 '셀프뱅크'에서 마블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마블 스튜디오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한정판 스냅백 모자와 기념노트를 증정한다. 다만 11월 말일까지 해당 카드를 20만 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 한한다. 이벤트 응모는 '셀프뱅크' 앱 또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4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제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올 들어 SC제일은행의 월 평균 체크카드 신규 발급 실적은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 상품의 판매를 전후로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마블 및 디즈니 체크카드·통장은 20~30대의 젊은 금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앱과 같은 비대면 채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 상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이 약 30%에 이른다.

2017-10-23 14:21: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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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체가산금리 3~5%로 인하…'더큰금융' 본격화

서민금융 거점점포 4개→33개 확대, 고령 고객 위한 '시니어 브랜치' 시범 운영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연체 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한다. 또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4개에서 33개로 확대하고, 고령 고객을 위해선 '시니어 브랜치'를 시범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600여명의 임직원에게 '더큰금융'의 취지를 설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신뢰의 금융 세 가지 부문의 '더큰금융 TFT(태스크포스팀)를' 운영 중이다. 더큰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성장하는 은행의 新(신)성장모델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선정된 100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민금융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금융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11월 중 금융권 최초로 현재 7~8% 수준인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해 연체자의 부담 완화와 재기를 지원한다. 기존 은행들은 연 3~5%의 대출이자에 7~10%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여 은행별로 연체 기간에 따라 연 11~15%에 달하는 연체이자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 과제' 추진 방안에서 은행의 대출 연체가산금리 체계 개편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멸시효 완성채권도 지속 추진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2093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일괄 소각 완료했으며, 향후 추가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은 매월 소각하게 된다.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융비용 감면도 시행한다.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서는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은행 이용 시 발생하는 수신관련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기존 4개에서 33개로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상품 수요가 많은 지역별 거점 33곳에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산 형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은행 점포 수 감소로 고령층의 은행 방문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고령층 내점이 많은 영업점 3곳을 대상으로 '시니어 브랜치'도 시범 운영한다. 이곳은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사랑방 형태로 공간을 구성해 고령자의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큰금융 실천 다짐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가계소득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3 14:09: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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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기업은행, '인천상륙작전' 26억원 묻지마 투자?"

기업은행이 제대로 된 논의없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26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0억원 규모의 투자 검토보고서를 작성하기 하루 전에 제작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담당자는 자료를 받기도 전에 예비검토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10월 말 기준으로 기업은행은 11편의 영화에 총 46억원을 투자해 영화 한 편당 평균 투자금액은 4억2000만원이다. 그러나 20억원 규모의 투자 검토에 제작사가 제출한 '인천상륙작전 예상 손익' 자료는 관객이 420만, 500만, 1000만 명일 때 매출액 대비 투자수익율을 계량화한 수치만 기재된 한 장 분량에 그쳤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제작사는 기업은행의 투자 확정 심의가 열리기도 전에 투자 참여를 발표했다"며 "이는 기업은행의 투자 절차가 이미 결정되어 있었고, 심사 절차는 지극히 형식 요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또 "기업은행은 영화 개봉 한 달 전에 '출연배우 미정'으로 작성된 수정예산서를 근거로 6억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며 "투자 과정에서 이례적인 절차 위반이나 심사 생략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고 있는 것과 박근혜 대통령의 건전 영화 보급 확산 지시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MG::20171023000061.jpg::C::480::<기업은행의 영화 '인천상륙작전' 투자 일지>자료: 기업은행, 박선숙 의원실}!]

2017-10-23 11:49: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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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가장 쓰고 싶은 신용카드는?

최근 2030대 젊은 카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쓰고 싶은 카드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및 페이스북에서 10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3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은 총 29%의 득표율을 얻었다. 상품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10% 청구할인, 스타벅스 50%, 패스트푸드 20%, 대중교통·택시·이통통신요금 10% 청구할인 등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알찬 혜택으로 1위에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청춘대로 톡톡'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030 세대를 겨냥해 만든 상품"이라며 "간편결제, 패스트푸드 등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전월실적 조건이 월 30만원으로 비교적 낮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25%의 득표율을 얻은 '신한카드 B.Big(삑)'이 2위를 기록했다. 상품은 교통비 지출이 많을 수 밖에 없는 2030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보통의 신용카드들이 정률제로 교통 할인을 제공하는 반면 '신한카드 삑'은 매일 200~600원 정액 할인을 제공하며 KTX와 택시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 할인된다. 3위는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포인트형)', 4위는 '우리카드 위비온'이 차지했다. 각각 18%, 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포인트형)'은 복잡한 전월실적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1% M포인트가 적립되며 온라인쇼핑 업종에선 1.5%가 추가적립된다. '우리카드 위비온'은 할인횟수 제한 없이 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3%와 국내 가맹점 결제금액의 5%를 청구할인 해주고 연 2회 인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사나 카드명 없이 오직 혜택으로만 승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30은 교통, 커피 등 일상 생활에서 가장 자주 쓰는 부분에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2017-10-23 11:19: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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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연체율 '경고등'…한 달 만에 3배 가까이 상승

P2P금융협회사 누적 대출액과 연체율 동반상승…펀듀, 이달 20일 기준 연체율 77.2% 달해 P2P(Peer to peer·개인간)금융업계의 연체율이 한 달 만에 3배 가까이 상승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60개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은 1조4735억원, 대출잔액은 730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연체율도 동반 상승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P2P금융 협회사의 평균 연체율(30일 이상 90일 미만)은 2.99%로 전월(1.04%)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 이처럼 갑자기 연체율이 크게 오른 이유는 회원사 중 '펀듀'의 연체율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펀듀는 지난 8월 말까지만 해도 연체율이 0%였으나 9월 말 기준으로 49%, 이달 20일 기준으로는 77.2%까지 올라갔다. 여기에 연체는 시작됐지만 30일이 안 된 상환지연 채권까지 포함하면 연체율은 더 올라간다. 펀듀의 대출 잔액 약 240억원 중 200억원 가량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해 연체 중인 상황이다. 펀듀는 단기간에 투자자를 무리하게 끌어 모으기 위해 상환기간이 짧은 투자 상품을 내놓으면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주로 투자자의 돈을 모아 홈쇼핑 업체들에 돈을 빌려주고 있다. 통상 홈쇼핑 업체들은 방송 일정이 잡히면 물건을 만들고 방송을 한 뒤 돈이 들어올 때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홈쇼핑 업체들은 주로 6개월 한도로 대출을 받는데, 펀듀는 1~3개월짜리 단기로 투자 상품을 구성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말부터 개인 투자자가 한 업체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연 1000만원으로 제한한 'P2P 대출 가이드라인'이 시작되면서 투자자가 급감했고, 대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연체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P2P업체는 투자자의 돈을 모아 특정 분야 및 개인에 대출해주고 상환 만기일이 도래하면 투자자에게 원금과 수익률을 되돌려준다. 하지만 대출이 부실화돼 예상했던 수익률을 올리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약속했던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펀듀 외에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취급하는 회사들을 중심으로 연체율과 부실률이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7-10-23 11:19: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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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 회장 "금융은 사람…보이지 않는 자산부터 성장해야"

BNK금융, 그룹 백년대계 수립 위한 'CEO 특강' 개최…임직원 질문에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진행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이 그룹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수립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20일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해 '김지완 회장 CEO(최고경영자)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김지완 회장은 '금융은 사람'이라는 경영 철학을 제시하며 "금융업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은 고객과 직원으로 직원들의 실력과 건강, 고객의 신뢰 등 보이지 않는 자산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자산이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앞으로 금융산업은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사라질 것(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이라는 빌게이츠의 말을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BNK금융그룹은 앞으로 고객의 경제적 행복을 만들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실현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적인 생활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Q&A(질의응답) 시간은 임직원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김 회장에게 'CEO의 경영철학'과 '그룹 경영 방향'을 비롯해 회장 취임 소감과 평상시 건강관리 비법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2017-10-23 11:12: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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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돈 못 갚는 청년·고령층…대부업 대출 연체율↑

최근 3년간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청년층과 고령층의 연체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층과 고령층 대부분이 금융 취약계층에 속하는 만큼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실태에 대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위 20개 대부업체의 대출잔액 및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상위 20개 대부업체 대출잔액(8조8146억원) 중 연체금액은 4318억원으로 평균 연체율이 4.9%에 달했다. 이들 대부업체의 연체금액은 2014년 2613억원, 2015년 3090억원에 이어 지난해 3858억원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2014년 3.8% 수준에서 올해 6월말 4.9%까지 상승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청년층과 7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연체율 증가 폭이 컸다. 20대의 연체금액은 2014년 308억원, 2015년 397억원, 2016년 453억원, 2017년 6월말 466억원으로 늘었다. 연체율도 2014년 3.9%에서 2017년 6월 5.8%로 증가, 3년 새 연체율이 2%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70대 이상은 대출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연체율이 늘었다. 같은 기간 40~50대가 평균 4% 안팎의 연체율을 기록한 것과 달리 70대 이상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0.2%의 연체율을 기록했고 올해 6월말 기준 연체율은 8.1%에 달했다. 대부업체별 연체율은 콜렉트대부가 12.7%(연체금액 179억원)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타크레디트대부 11.8%(216억원) ▲밀리언캐쉬대부 11.2%(147억원) ▲넥슨젠파이낸스대부 9.9%(135억원) ▲에이원대부캐피탈 9.8%(247억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5개 대부업체의 연체율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5.3%(872억원) ▲산와대부 3.3%(830억원) ▲리드코프 6.8%(477억원) ▲미즈사랑대부 4.2%(136억원) ▲웰컴크레디라인대부 1.8%(6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은 1∼3등급 고객에게 주로 대출을 해주는 반면, 대부업체는 신용등급이 낮은 6∼8등급 고객에 대출이 몰려있는 특징을 보인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통한 대출심사를 강화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대부업체에 대한 의존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박찬대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마다 대부업체의 연체금액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청년과 노년층에서 연체율이 늘고 있어 금융당국에서 이들의 대출목적 및 대출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7-10-23 08:43:3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