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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4차 산업혁명펀드로 혁신 스타트업 지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7일 "4차 산업혁명펀드를 조성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혁신 창업·벤처기업 등을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111개 스타트업과 예술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기업설명회(IR) 겸 거리축제 'IF(Imagine Future) 2017'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혁신마인드와 도전자세는 청년층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며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융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권역별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영업규제를 개선하는 등 제도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창업 생태계 내 자금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활발한 창업·혁신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와 인센티브 체계 등을 개선, 적극적 지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식문화, 뷰티·헬스, 콘텐츠, 학습, 구직·채용 등 분야별 스타트업 부스에서 기업대표 제품과 서비스 시연을 살펴보고 최신 트렌드를 체험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팜 농산품과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상태 측정·솔루션 제공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앱 기반 일대일 코딩교육 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2017-09-17 15:2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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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 속도전…'5개월 공백' 수협은행에 쏠리는 눈

금감원장, BNK, KB금융 등 금융권 CEO 인사 가속…수협은행, 파행 우려 '비공식 회의' 진행 최근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인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5개월째 공백인 수협은행장 인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BNK·KB금융 등이 차기 CEO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수협은행도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차기 행장 선임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공식 회의를 열기 전 비공식적으로 의견 교환을 하며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행추위는 지난 2월 당시 이원태 행장의 임기 만료를 두 달여 가량 앞두고 차기 행장 후보자 공모를 했다. 그러나 지원자 4명 중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3월 15일 재공모에 나섰다. 재공모에는 이원태 전 행장을 비롯해 유력 후보였던 강명석 수협 상임감사 등 11명이 지원했고, 행추위는 후보자를 3명까지 압축했다. 그러나 일곱 번의 논의 끝에도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 못했고 결국 4월 12일 이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54년 만에 은행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현재는 정만화 비상임이사가 5개월째 직무 대행을 이어가고 있다. 행추위가 차기 수협은행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공회전만 거듭하는 이유는 정부 측과 수협 측 행추위원 간 불협화음 때문이다. 현재 행추위원엔 정부 추천 인사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3분의 2(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만 차기 수협은행장을 선임할 수 있다. 양측 간 지지하는 후보가 다를 경우 합의점에 도달하기 힘든 이유다. 수협 측은 수협은행이 54년 만에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 독립한 만큼 강명석 감사 등 수협 내부 인사가 은행장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정부 측은 수협은행의 조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며 수협 측이 추천한 인물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가 공회전을 거듭하는 와중에 정권이 바뀌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수협은행장 인선도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 지 7개월여가 지나도록 진전이 없는 상태다. CEO 공백기가 길어지자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설 것으로 관측된다. 비상경영 체제 속에서도 수협은행은 오히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당기순이익 1196억원)을 달성하는 등 당장 경영의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금융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데다, 새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추기 위해선 하루빨리 수장이 정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협 노조는 "당초 노조에서는 반드시 내부 출신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부 출신이어도 수협은행장에 적합한지 검증을 해야 되는거고 외부 인사도 능력이 된다면 할 수 있다"며 "조속히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행추위의 부담도 커지는 모양새다. 금융권 CEO 인사가 속도를 내면서 수협은행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 그러나 섣불리 행추위를 열었다가 또다시 파행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곧 추석 연휴가 끼어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내달 중순께 행추위를 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장을 비롯해 금융권 CEO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어 금융공공기관 다음으로 수협은행의 차례가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행추위도 논의를 열었다가 파행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17 14:49: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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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내달 추석 맞이 카드사 혜택 '풍성

카드업계가 다음달 추석을 포함한 최장 열흘의 '황금연휴'를 맞아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를 위한 교통 및 숙박 혜택은 물론 유통업계와 손잡고 추석 선물세트 할인혜택도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사상 최장기간의 연휴로 여객 규모와 내수소비 모두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올 추석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전년 추석(47만명)의 2배 수준인 110만명으로 추산된다. 명절 출국 기록으로만 역대 최고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명절연휴가 지난해보다 2배 긴 만큼 카드 사용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로선 카드사 판촉 행사를 꼼꼼히 확인해 지출 계획을 세워 알뜰한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추석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국내 카드사 대부분은 올 추석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액에 따라 상품권도 지급한다. BC카드는 먼저 추석연휴를 맞아 '추석엔BC' 이벤트를 통해 이달 말까지 SSG몰,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티몬온라인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수퍼 등에선 기간별 추석 선물세트 할인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추가 제공한다. 또한 삼성카드는 오는 25일까지 삼성카드 쇼핑 한가위 기획전을 통해 600여개 상품에 대해 최대 70%까지 할인해 준다. CJ몰, GS숍, H몰, 롯데i몰, 인터파크 등에서 이달 말일까지 7%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쓰면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홈페이지 응모 후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백화점 업종에서 결제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을 돌려준다. 하나카드 역시 오는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전통시장, 백화점, 마트, 주유소 등 4개 업종에서 업종당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1만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우리카드는 내달 9일까지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를 할인해 준다.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에 예약하면 할인과 함께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마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각각 17일과 2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 호텔 예약·항공권 결제 등 할인 및 캐시백 혜택 제공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및 수수료 캐시백 혜택도 쏠쏠하다. 삼성카드는 오는 15일까지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를 통해 모두투어와 한진관광, 롯데관광에서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이용금액 100만원 당 최대 7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20팀을 대상으로 8명 이상 단체 여행의 경우 500만원 이상 결제 시 20만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 닷컴 예약 시 최대 12%, 인천공항 면세점과 호텔, 라운지에서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또 연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에서 응모하고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면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해외이용 수수료 등의 각종 수수료를 캐시백해준다. 하나카드는 오는 27일까지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서 항공권을 결제하면 5%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1건 당 20만원 이상, 한국발 국제선 전 노선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출발하는 상품에 한정한다. 귀성객의 경우도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출시한 '신한카드 올패스'를 이용하면 고속·시외버스 요금 결제 시 최고 30% 할인해준다. 지하철·시내버스 후불교통 요금과 택시 이용금액도 10% 할인해준다. 우리카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열차승차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적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할인되며 행사기간 중 1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7-09-17 13:55: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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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대출권유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다음달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추석 명절 연휴를 틈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29일까지 12일간 이동통신 3사 명의로 문자를 발송하고, 알뜰통신사 9월분 요금고지서(우편·이메일)를 통해 피해예방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발신번호를 바꾸거나 자동 전화를 통한 무차별적인 문자메시지 발송과 함께 대출모집인의 전화 영업방식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그 수법이 정교화·지능화되면서 피해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악용해 대포통장 없이도 거액의 피해금을 인출하는 사례도 있었다. 전화로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면서 저금리 대출을 핑계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햇살론 등 저금리의 정부지원 자금으로 기존 대출을 대환해 줄테니 지정 계좌로 입금하라고 하면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급전이 필요한 서민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9-17 13:44: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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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 2기 체제 3가지 관전 포인트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2기 체제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형식적으로 윤 회장의 1기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지만 오는 26일 심층평가 인터뷰 이후에는 KB금융의 향후 비전을 공개하고 사실상 2기 체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KB금융지주 설립 후 첫 연임이다. 당장은 윤 회장의 연임에 반대했던 노조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 지가 관건이지만 향후 은행장 분리 문제와 '리딩뱅크' 자리를 굳힐 전략에도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발등의 불, 노조와의 갈등 연임에 성공한 윤 회장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노조와의 갈등 봉합이다. 3년 전 윤 회장의 선임을 환영했던 노조가 이번에는 연임 반대를 공식 선언했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윤 회장을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고발까지 하면서 갈등이 최고조인 상황이다. 윤 회장은 이와 관련해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더불어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도록 노력해 왔다"며 "아직 제 정성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조는 항상 대화의 파트너이며 늘 경영을 같이 고민한다"며 "대화 창구는 열려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조와의 갈등을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이번에도 윤 회장이 먼저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당초 노조와의 갈등이 표면적으로 나타났던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선거 의혹과 관련해서도 윤 회장은 관련 계열사 임원 2명을 사직 처리하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노조가 사외이사를 추천하면 수용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 차기 국민은행장은 누구 윤 회장의 2기 체제에서는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할 가능성이 높다.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임의 명분이었던 지배구조나 경영 안정화가 이제 어느정도 안정화됐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사실상 연임 성공 이후 지난 15일 출근길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은행장 겸임에 대해선 이사회와 이미 이야기하고 있다"며 "결정되면 궁금증을 풀어드리겠다"고 답했다. 차기 국민은행장 자리를 놓고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유력 후보는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과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다. 이번 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에 올랐다가 현재 임무에 충실하겠다다며 고사 의사를 밝힌 사람들이다. 숏 리스트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내부 후보군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KB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옥찬 지주 사장의 경우 윤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하마평에 올랐었다. 앞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의 회장을 선임 때에도 최종 면접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위성호 전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은행장에 오른 바 있다. ◆ 리딩뱅크 자리 굳힐 'KB 2020' 구상은 윤 회장은 오는 26일 심층평가 자리에서 "(차기 회장을) 맡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최종 승인을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는 2020년까지의 경영 전략과 사업 계획을 준비 중이며, 연임이 확정되면 외부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이 그간 신한지주에 비해 약점으로 지목되어 온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함께 비은행 계열사 중 경쟁력이 떨어졌던 생명보험사를 추가 인수합병(M&A)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한지주를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아직 박빙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KB금융이 3조2757억원으로 신한지주 3조2399억원을 소폭 앞선 상황이다.

2017-09-17 13:44: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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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신임 수은 행장 "주요 산업 구조조정 주도…일자리 최대한 유지"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은 15일 "주요 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자리가 최대한 유지돼 국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구조조정을 수은과 같은 정책기관들이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은 행장의 취임식은 지난 11일 임명장을 받은 이후 닷새 만에 열렸다. 수은 노동조합이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면서 다소 늦춰졌다. 은 행장은 신성장·중소기업에 대한 문턱은 낮출 방침이다. 그는 "그동안 중후장대 산업의 해외진출을 주도해 온 수은의 핵심 업무는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출형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우리의 중점 영역으로 편입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금융의 문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정책금융의 포용성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이 편안히 다가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국내시장의 제로썸 국면을 포지티브썸으로 전환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도 향후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수원국의 수요와 함께 명확한 원조 원칙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은 행장은 남북협력기금과 관련해 "북핵 문제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와 주변의 엄중한 위기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할 수 있는 시나리오별 역할을 마련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5 14:3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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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공단과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김남일 중소기업금융그룹대표, 윤중근 중소기업기획부장, 김재관 기업상품부장 등의 임직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 이민권 상임이사, 전우소 본부장, 임준민 실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취급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KB 소호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창업교육과 컨설팅 노하우 공유, KB금융지주 계열사를 통한 종합금융지원,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윤 행장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증가하는 자영업 창업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로 인해 소상공인의 설 자리가 위태로운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4 17:10:22 안상미 기자
생보협 "민간 건강보험으로 의료비 정부 미보장 부문 대비해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 민간 건강보험으로 개인 의료비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생명보험협회는 14일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의 범위는 기존 37%에서 오는 2022년 30%로 감소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30%에 대해선 실손의료보험과 같은 민간 건강보험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예컨대 병원비로 100만원이 필요한 경우 실손보험 미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이 지급하는 70만원 외 3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본인 부담금 30만원의 90%인 27만원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실손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개인이 내야 할 돈이 미가입자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협회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되더라도 아직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고가의 항암제 치료, 로봇 수술 등은 본인 부담률이 최대 90%까지 적용될 수 있다"며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비나 간병비를 보장해주는 정액보험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액보험은 질병 발생 시 진단, 입원, 수술, 간병, 후유장해 등에 대해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암보험, 중대질병(CI)보험, 장기간병보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협회는 "국가가 개인 의료비 전부를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의료비 외 생활비나 간병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실손보험은 물론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 생활비·간병비 등 부담에 대비하기 위해 정액보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9-14 15:52:2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