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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族이 가장 선호하는 카드 혜택은? "해외결제금액 할인"

여행족(族)이 해외여행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신용카드 혜택은 '해외결제금액 할인 및 캐시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항공 마일리지 적립',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순이었다. 4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최근 욜로(YOLO) 트렌드에 따라 해외 여행을 즐기는 여행족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뜨고 있다. 특히 여행족뿐만 아니라 해외 직구 사용자들에게도 '해외결제금액 할인 혜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카드사들은 해당 혜택을 강화하는 추세다. 우리카드의 '위비온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만 충족하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해외결제금액에 대해 3%를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의 '굿데이올림카드', 하나카드의 'VIVA G카드' 역시 해외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및 청구할인 해준다. 마일리지 적립과 동시에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는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 '씨티프리미어마일카드', '우리카드수퍼마일' 등이 대표적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이전에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 마일리지 카드의 연회비가 10만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다면 최근에는 5만원 선의 카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카드사들이 PP카드가 아닌 라운지키 방식으로 라운지에 출입 가능한 카드를 속속들이 선보이면서 연회비 부담은 줄이고 실속을 높여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8월 한 달간 실시됐다. 총 1110명이 참여했다.

2017-09-04 14:09: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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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산업 새판짜야…연체 가산금리 인하 등 추진"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금융정책 추진방향 발표…숨은 보험금찾기, 실손보험료 인하 등 추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당국부터 금융 전 부문에 걸쳐 쇄신해 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 중심의 개혁'을 통해 연체 가산금리 인하,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금융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금융 전반에 걸친 쇄신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금융의 신뢰도와 금융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민주주의 전담조직 신설 당국은 우선 금융권 '새 판 짜기' 방향을 설정할 별도의 조직을 구성한다. 최 위원장은 "금융그룹 통합감독,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경제민주주의 주요 과제는 상호 보완적으로 돼 있어 이를 일관된 원칙 하에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 내 금융부문 경제민주주의 과제를 추진할 전담 조직을 연내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조직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해 다른 부처와 함께 구성하는 방식으로 협의 중이다. 생산적인 분야에 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금융업 진입규제 및 자본규제 등도 개편한다. 금융업의 신규 참여자 확대를 위한 진입규제 개편안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은행업에 비해 세분화된 금융투자업의 인가 단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아울러 인가 당국이 가진 과도한 재량은 줄이고 전 과정에서 상세하고 충분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시중 유동성을 가계·부동산이 아닌 혁신·중소기업 및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분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자본규제, 자산건전성 분류, 레버리지 규제 등 다양한 유인수단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본시장 재도약을 위한 혁신전략도 내놨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자본시장은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고객 중심의 '공생적 시장'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민소득 증대를 이끄는 중심 축으로 재도약 시키기 위해 ▲혁신기업 성장 ▲자산운영업의 경쟁력 강화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 등 3대 전략을 마련했다. ◆가산금리 내리고, 숨은 보험금 찾고 금융회사가 고객에 대한 신의성실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영업 관행에 대해선 '소비자 중심의 개혁'을 추진한다. 우선 연체 가산금리를 연내 인하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의 연체 가산금리는 해외에 비해 높게 부과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우리나라는 대출이 연체되면 대출금리 3~5%에 가산금리 6~9%포인트가 추가돼 9~14%의 연체금리가 매겨지고 있다. 이는 미국(3~6%포인트), 독일(2.5%포인트)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최 위원장은 "연체금리가 과도하면 금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연체 차주(借主)의 정상화가 제한된다"며 "적당한 연체가 금융회사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숨은 보험금' 약 7조6000억원(지난해 기준), 947만건을 올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찾아준다는 계획이다. 1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소액 장기연체 채권 정리에 대해 최 위원장은 "연체되면 신규 대출도 안 되고, 신용카드도 못 쓰는데,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 과연 (일부러) 연체하겠느냐"며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상환 능력이 되는지 따져 면제할 건 면제하고, 경감할 건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4 14:04: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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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위기동물구하기' 온라인 공익캠페인

KB국민은행은 9월 한달 동안 'KB위기동물 구하기프로젝트' 온라인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에 따라 국민은행이 최대 1억원을 기부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길거리 동물 치료 등 위기동물을 구호하는 사업이다. 한해 동안 9만여 마리, 하루 평균 246마리의 동물들이 길거리에 버려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주인을 찾지 못하는 대다수의 유기동물들이 안락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공익캠페인은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국민은행이 1건당 1만원을 적립하고, 페이스북에서는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반려동물과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기면 1건당 5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적금, 카드, 신탁 등으로 구성된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따른 보험 상품 등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반려동물 유기나 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기동물 치료 및 입양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IMG::20170904000033.jpg::C::480::}!]

2017-09-04 13:5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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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권 인사와 금융홀대론을 연관짓는 건 무리"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권 수장들의 인사가 미뤄지면서 정부가 금융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금융홀대론'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정책 추진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 후 금융홀대론에 대해 "금융권 인사를 금융홀대론과 연결시키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선 새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이 서민·취약계층 지원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데다, 금융공공기관 CEO(최고경영자) 등의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금융홀대론' 의혹이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정부가 서민이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만 중점을 두고 있어서 금융사 본연의 속성이나 기능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우려는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금융홀대론은 금융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금융산업에 대한 시각은 제조업을 비롯한 실무경제 지원 역할로 보느냐, 독자적 산업으로서 육성돼야 하는 산업으로 보느냐 등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이 두 가지 시각은 상반되고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도 아니라 오히려 상호 보완된다"며 "실물경제의 성장·발전이 금융산업의 성장·발전에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물 경제의 성장이 중점이 된다고 해서 금융 산업의 목숨이 뺏기는 게 아니라 그로 인해 금융의 몫이 같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며 "실물경제와 금융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사를 옥죄고 있는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편해 금융산업도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하마평에 오르는 일부 금융공기업 CEO의 경력이 금융과 큰 관련이 없다는 지적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이 안 됐으나 어떤 분이 오더라도 금융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 올 수 없다"며 "지금 거론되는 분도 일부에서 우려하듯이 금융과 무관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7-09-04 13:53: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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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최종구 금융위원장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수요 파악중"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금융정책 추진방향 발표…DTI 전국 확대 검토중·산별교섭은 노사문제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뒤를 이을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수요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전국 확대해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금융권의 산별교섭 복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측과 노조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은산분리 완화와 별도로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 위원장은 금융민주화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을 비롯해 연체 가산금리 인하,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실손보험료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위원장의 일문일답이다. ―은산분리 규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가. "은산 분리 원칙은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상황을 봐도 인터넷전문은행은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은산 분리를 저해할 만한 요소가 특별히 없다고 본다. 예외를 인정하기 위해선 어떤 형태로든 법 개정이 필요한데 그건 국회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잘 설명해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단기간에 성장한 이유는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금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환경이 완전히 정비가 안 된 상태에서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충분한지 봐야 한다. (은산분리 완화) 입법과 관계없이 검토하겠다." ―DTI 전국 확대를 검토 중인가. "그렇다. DTI는 현재 상환능력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차등을 한다는 게 합리적이지 않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DTI 문제를 포함한 대책이 가져올 전반적인 효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됐다고 말하긴 어렵다.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기본 골자를 봐도 그렇다. 가계부채 규모의 증가를 억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환 능력, 소득 증가 대책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두 번째는 은행이 자체적으로 차주의 여신 상환 능력을 철저히 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가계부채 관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취약 차주 계층의 보호다. 이에 따라 DTI 전국 확대 문제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도 같이 감안해야 하므로 아직 확정은 아니다." ―최근 은행권의 사용자협의회 복원 요청과 연봉체계 개편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용자협의회 복귀 문제는 은행들이 정할 문제지 당국에서 강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은행들은 복귀했을 때 어려움을 걱정하는 측면이 있는데, 노조와 협의를 통해서 의견 조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금 체계 개편 역시 은행별 문제다." ―금융당국은 취약계층·서민 연체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끌고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선 '빚은 갚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지적하는데. "연체가 되면 신규 대출이 안 되고 신용카드를 못쓰는 등 불편이 보통이 아니다.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도 '연체를 안 갚아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소액 장기연체채권 정리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다. 10년씩 상환이 안 된 채무는 상환 형편이 안 되거나 능력이 돼도 갚을 생각이 없는 돈이다. 여기서 성실상환자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는데, 성실상환자에 대해서도 상환 능력이 되는지 안 되는지 같이 보겠다. 신청을 안 하더라도 장기 소액연체 채무자에 대해서는 약정을 맺어서 그 약정에 따라서 상환하고 있어도 상환능력심사를 통해서 면제할 것은 면제하고 경감할 것은 경감하겠다."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데. "당초 공자위 논의를 통해서 가급적 빨리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시기나 주가 등의 기준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미뤄진다고 볼 순 없다. 현재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체제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고려해서 시기를 살피고 있다."

2017-09-04 13:52: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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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서 '인식개선 캠페인'

SC제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 3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어울림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SC제일은행 임직원 23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대회 참가비 전액은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대회장에 시각장애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에게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이 담긴 기념품을 배포하고 에티켓 포토존도 운영했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시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또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과 서로 팔을 묶어 5km를 함께 뛰는 가이드 러너(guide runner)역할도 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시각장애인도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4 10:57: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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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하반기에도 기대…"금리 상승사이클 아직 끝나지 않아"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면서 은행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아직 금리 상승사이클이 끝난 게 아니다"라며 은행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연구원은 "은행업종 주가가 조정 중에 있으나, 국내는 금리 인상 전망이 더욱 강해지고 있고 시장 금리도 지속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며 "아울러 실적도 예상보다 좋고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은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은행업의 순이익은 12조3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고 2011년(11조800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유가증권 매각 등이 남아 있어 사상최대 실적 시현에는 걸림돌이 없을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니 아직은 은행을 버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 커버리지 기준 은행(지주)의 2017년 3분기 순이익은 2조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비록 대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NIM(순이자마진)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될 것으로 추정되어 이자이익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상반기 이익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내년을 위한 그림으로 인원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시즌에는 지방은행보다 시중은행들에 대한 관심과 배당기대감이 크다"며 "Top Picks(톱 픽스)는 KB금융과 JB금융, 관심종목으로는 기업은행과 BNK금융배당을 눈여겨보라"고 덧붙였다.

2017-09-04 10:47: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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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北 핵실험으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가동"

금융감독원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4일 오전 8시 원내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기재부·금융위·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9일 5차 핵실험을 단행한 지 만 1년 만인 전일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진 원장은 "국제 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미국의 반응과 북한 대응 수위에 따라 향후 한반도 긴장 수위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긴밀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에는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은행 부행장급 외화유동성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해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외국인자금의 유출입 동향과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상황, 외화차입 여건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진 원장은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에는 미리 준비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달라"며 "북한의 미사일·핵실험 도발을 틈타 가계부채 등 금융 부문의 다른 잠재 위험요인들이 현실화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9-04 10:47: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