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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성남시는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10월 7일~8일은 시청광장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계각층 시민, 국회·도·시의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랑스러운 50년 성남시의 역사를 기념한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태평가', 모둠북 협주곡 '타'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해 시민헌장 낭독, 모범 시민 10명과 문화상 선정자 4명 시상식, 자매도시 미국 풀러턴 시 등에서 보내온 시 승격 50주년 축하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성남시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5명은 '성남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성남시민에 미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용산-케이시 로이드 브라운 사령관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하종 신부,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김지수 축구선수가 성남 명예시민(누적 22명)으로 이름을 올린다.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홀로그램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성남시립합창단의 '가요 50년 변천사 메들리',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50년을 맞는 시민의 날 경축 분위기를 달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973년 7월 1일 광주군 성남출장소에서 시로 승격해 당시 19만명이던 인구는 현재 92만명으로 늘었고, 9만7000여개의 기업체가 있는 첨단과 혁신의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했다"면서 "그 50년 역사의 중심엔 시민 여러분이 계셨다"고 말했다.

2023-10-04 09:3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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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 2023 하반기 참가자 모집 시작

동국제약이 오는 26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쌍의 중년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국립수목원을 탐방하고, 여성갱년기,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퀴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4일에서 19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의 참가자 모집 게시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과, 친구나 가족과의 즐거운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리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캠페인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년을 제외하고 춘천 남이섬, 서울 안산 자락길, 남산, 아침고요수목원 등에서 매년 진행되며, 해를 거듭하면서 중년 여성들을 위한 동국제약의 대표 힐링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년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동행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가자분들이 국립수목원에서 건강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04 09:35: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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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필리핀펩시 경영권 취득…글로벌 음료기업 도약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펩시(PCPPI, 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 Inc)'의 경영권 취득을 완료하고 글로벌 종합음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29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연 매출 약 1조원 규모의 필리핀펩시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며 필리핀펩시의 지분 34.4%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PEPSICO)'와 공동 경영 및 추가 지분 확보를 이어오다 13년만에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경영권 취득으로 필리핀펩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하고 올해 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성과를 연결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펩시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 7287억원, 2021년 7612억원, 2022년 9087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펩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내년도에는 연매출이 4조원을 돌파, 2001년 연매출 1조원 달성 이후 23년만에 4배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초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며 인구수가 약 1억 명에 달하고 평균 연령이 20대 초중반으로 젊은층이 많아 탄산음료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열대 계절성 기후로 음료 사업을 확장하기에 매력적인 국가로 필리핀을 낙점했다. 한국 1등 음료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앞세워 필리핀 음료업계 2위 기업으로 현지 시장에 확고한 기반을 가진 필리핀펩시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직접 투자 대비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필리핀펩시 지분 34.4% 최초 취득 이후 펩시코로부터 추가 지분 매수,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 공개매수 등을 통해 지분율을 73.6%까지 확보했다, 현재 필리핀펩시는 루존, 비사야스, 민다나오 지역에 걸쳐 12개의 공장과 영업지사 14개, 영업지점 6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펩시콜라, 마운틴듀, 게토레이, 스팅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필리핀펩시에서 밀키스, 처음처럼 등 자체 음료 및 소주 브랜드를 현지 생산, 유통하는 등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취득으로 내년 해외매출 비중은 수출 실적을 포함해 30% 후반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음료종합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필리핀펩시의 영업이익률을 8.5%까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4 09: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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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텍워터, 미국 수질환경기술 전시회(WEFTEC 2023) 한국관 참가

제이텍워터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4일까지 사흘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2023 미국 수질환경기술 전시회(WEFTEC 2023)'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살균·소독분야와 일체형 폐수처리 시스템등의 기계장치를 제조하는 수처리 기계장치 제조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텍워터는 주력제품인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시스템과 스마트 폐수처리시스템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해 관람객과 참가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는 염소소독이 필요한 현장에 설치되는 시설로, 소금물 또는 해수를 직접 전기분해한 뒤 저농도 차염용액을 생산함으로써 수돗물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독하는 장치로 친환경 살균·소독제 발생장치이다. 이제품은 국내외 지자체 정수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적용되고 있다. 제이텍워터의 주력 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은 염수가 전기분해조에서 전기분해과정을 거치면서 차염을 생산할 때 전기분해조 후단부에서 일정량의 전해수를 분기하여 전기분해조 유입부로 연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원리다. 전기분해조 내부의 온도를 일정(15~35℃)하게 유지함으로써 고품질(환경부고시 1종) 차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해수의 연속적 순환과정에 의해 전극세정이 이루어져 전극 스케일 부착을 억제하는 무세정기술이어서 스케일 제거를 위한 주기적 산세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며 오염물질(폐염산용액)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기도 하다. 제이텍워터는 조달혁신제품과 조달우수제품을 모두 지정받은 국내 유일한 업체로, '그린뉴딜유망기업100' 선정업체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제이텍워터의 김광유 사장은 "북미시장은 물관련 기업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할 세계 최대규모의 시장인 만큼 진입장벽도 높은 것이 현실이지만, 확고한 신념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제이텍워터 역시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국물산업협회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의 지속적인 지원들이 수출 초보 기업들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코트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미국 수질환경기술 전시회(WEFTEC 2023)는 한국물산업협회,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코트라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관 참가기업은 한국물산업협회 주관으로 제이텍워터를 포함한 10개사와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으로 참가한 8개사로 총 18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한편, 제이텍워터의 최윤이 대표이사는 약270만 회원사를 가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기업 인증업무도 보고 있다.

2023-10-04 09:21:3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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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프리미엄 가구시장 키운다...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선보여

현대리바트가 자체 브랜드로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 뛰어든다.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LIVART MEISTER COLLECTION, 이하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기존 MDF · PB 등 합판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 가구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월넛(호두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버치(자작나무)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 (Meister LAB)'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진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마이스터 컬렉션은 바람과 꽃 등 자연의 곡선을 핵심 모티브로 디자인됐다"며 "해외 유수의 명품 가구 브랜드 제품에 버금가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고급 원목을 사용했고 국내 최고의 원목 가구 장인 등이 전 제조 공정을 책임진다"고 말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은 침대 및 소파 8종 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은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추구하는 품질 고급화의 정수를 담은 마스터피스급 작품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프리미엄 제작 인프라와 차별화된 디자인, 최고급 원자재 등을 접목한 고품격 가구 제품을 대거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0-04 09:09: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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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가을 맞이...쿠팡, 아웃도어 빅세일 할일전 진행

쿠팡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아웃도어&스포츠 가을 빅세일' 할인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캠핑, 등산, 낚시, 스포츠잡화, 자전거 분야의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 원터치 텐트, 랜턴, 캠핑그릴, 캠핑의자, 등산용품, 전기자전거, 자전거용품, 카카오프렌즈골프 캐디백 등 총 5200여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는 웨버, 코베아, 카즈미, 크레모아, 스노우라인, 노마드, 버팔로, 락브로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볼빅 등 70여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캠핑 브랜드만 15개가 참여해 지난해 열린 동일 행사보다 선택폭이 2배로 넓어졌다. 각 브랜드의 대표상품은 별도로 마련한 '브랜드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은 구매 금액대별로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10월을 맞아 준비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을철 레저 필수 아이템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4 08:49: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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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오는 15일 부산국제영화제서 체험형 부스 운영한다

CGV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기념해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 중앙에서 'HI BIFF, HIGH CGV'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HI BIFF, HIGH CGV' 부스에서 영화와 추억에 취하는 하이볼 바를 컨셉으로 '취향저격 하이볼 바', '자아도취 포토존'을 선보이며, CGV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무비 로그 티켓'을 만나볼 수 있다. '취향저격 하이볼 바'에서는 성격유형별 취향이 반영된 DIY 컵과 함께 하이볼을 즐겨볼 수 있다. 먼저, 하이볼 바의 오더존에 방문하면 스티커형 주문서와 일회용 하이볼 잔을 받게 된다. BIFF 전용 하이볼 4종('I'm so cool', 'So what', 'Leave me alone', 'I love peace') 중 자신을 표현하는 하이볼 메뉴 스티커를 골라 하이볼 잔에 부착한 뒤 신분증과 함께 매대에서 결제하면, 성격유형별 취향이 기재된 컬러 영수증을 받게 된다. 고객 맞춤형으로 제조된 하이볼은 픽업존에서 수령할 수 있다. CGV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프로토 홀로그램 포토존 '자아도취 포토존'도 운영한다. '자아도취 포토존'은 고객이 원하는 커버 이미지를 선택해 특별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커버 이미지는 'HI BIFF, HIGH CGV'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 박스 또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화란', '오픈 더 도어', '소년들' 등 영화 포스터 또는 CGV의 공식캐릭터인 파코니 3D 이미지 중 선택 가능하며, 커버 이미지 안에 고객의 모습이 디지털 홀로그램으로 합성된다. CGV 모바일 앱에서는 고객 개개인의 관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무비 로그 티켓'을 제공한다. '무비 로그 티켓'은 '내가 처음으로 본 영화'와 '내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의 제목, 시간, 극장, 그리고 총 관람 횟수 및 시간 등을 영화제 티켓 디자인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온라인 굿즈다. 나만의 영화 추억을 A부터 Z까지 나열한 특별한 굿즈를 통해 CGV와 함께해 온 그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게 한다. 김재인 CGV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세계인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즐길거리 가득한 CGV만의 체험형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HI BIFF, HIGH CGV'에 방문해 영화와 추억에 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4 08:4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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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뮤직 토크쇼 공개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콘텐츠 제작사 다이브 스튜디오(DIVE Studios)와 손잡고 음악 콘텐츠를 통해 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이브 스튜디오는 해외 케이팝(K-POP)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는 미국 기반의 콘텐츠 제작사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채널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케이팝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주력 타겟층이자 음악 및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기획됐다. 일방적인 브랜드 광고 대신 음악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출연진 의상과 스튜디오 배경 등을 통해 이번 시즌 다양한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또한 다이브 스튜디오가 해외를 겨냥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5일 오전 10시 다이브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톰보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뮤직 레이블과 콜라보레이션 의류 출시, 플리 마케팅 등 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04 08:49: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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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PLCC 속도전…"충성고객 잡아라"

카드업계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성고객 확보와 상품 개발비 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판단때문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PLCC상품을 세 차례 공개했다. 협업에 나선 회사는 ▲씨제이 원(CJ ON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등이다. 쇼핑,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항공권 등 다채롭다. KB국민카드는 쿠팡와우와 손을 잡았다. 각 부문의 선두 주자들과 힘을 합친 만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PLCC출시를 통해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 설계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출 수 있어서다. 개발, 마케팅 등 카드 영업의 핵심 사항을 함께 하는 만큼 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제휴사 입장에서도 PLCC는 자사의 경쟁력 제고의 발판으로 작용한다. 마케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접적이지만 전통적인 업계 마케팅 관행을 넘어 금융권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다. 한 제휴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마케팅하지 못했던 대형 플랫폼에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마케팅 비용도 양쪽에서 부담하는 만큼 경제적 효과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금융권 일부에선 PLCC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행에 따라 휴면카드가 대거 발생할 수 있으며 과거 다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던 '혜자카드'가 줄어드는 등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용카드사는 상품별로 통상 6~12개월의 개발 기간을 둔다. PLCC는 '타깃마케팅'이 기반인 만큼 손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발급한 PLCC는 733만8677장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112만7855장 증가했다. 같은 날 기준 국내 PLCC카드는 총 134종이다. 지난 2015년 현대카드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뒤 매년 15종 꼴로 출시된 셈이다. 카드업계에선 PLCC를 출시하기 전 충분한 시장조사와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신용카드사는 디지털전환(DT)의 일환으로 업무 영역을 데이터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PLCC 출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전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통상 한 번 제휴를 맺은 카드사와는 협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서비스 개편을 통해 카드 혜택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04 07:52: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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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점(神占)과 점사(占事)

신점과 사주명리학의 차이에 대해 질문을 받곤 한다. 일반적으로 신점은 샤머니즘적 요소가 강하다. 샤머니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으로 보이는 원초적 신앙의 한 형태로 본다. 신적인 존재나 정령 등 초자연적 존재와 영적인 교류를 하면서 그에 따른 예언과 점복(占卜)또는 병치료를 하기도 하는 주술적 면모가 강하다.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인디언들이 주민족이었던 콜롬부스 이전의 아메리카와 남미 아프리카와 같은 거대 대륙에서는 오랜 옛적부터 종적마다 모시고 숭앙하는 신의 종류가 달랐다. 지금은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 대부분의 지역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물론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지역 다신론과 범신론이 확고한 인도 역시 고대로부터 다양한 신들의 각축장이었다. 그 유명한'트로이의 목마'로 대변되는 소설 일리어드에도 보면 그리스 연합군의 침공을 받는 트로이의 왕은 신탁으로 전쟁의 승패를 점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신탁을 하는 여사제는 트로이의 왕의 딸인 카산드라였다. 미래를 점치는 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은 숭고한 일이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카산드라는 왕의 딸로 고결하며 순수한 마음을 지닌 아름다운 공주였다. 정결하고 고결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신들의 메시지를 듣고 전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던 것으로서 매우 높고 고귀한 사명을 하는 자들이 바로 사제로서 요즘 말로 하면 일종의 무속인 이었다. 당대에는 고귀한 신분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분야의 일이었다. 사주학에서 점을 본다는 것은 주술적 성격으로서 어떤 종류의 신명과의 영적인 감응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감명(監命)이라 하여 음양오행론에 기반한 십간십이지를 통해 논리에 의한다.

2023-10-04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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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4일 수요일 [쥐띠] 36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오늘은 참고 견뎌야 한다. 48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60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할 수 있다. 72년 좀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 8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소띠] 37년 혹시 하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지 마라. 49년 이성에게 눈 돌리지 마라. 6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다. 73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85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호랑이띠] 38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0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야. 62년 분수를 지키고 자제하는 것이 현명. 74년 재물 운이 상승하니 추진해 오던 일이 잘 마무리. 86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토끼띠] 39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51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6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75년 격한 말은 마음을 닫게 한다. 87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용띠] 40년 작은 성과가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52년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64년 불평 말고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켜라. 76년 몸이 불편하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88년 얼룩진 옷은 벗어서 세탁해야 깨끗해진다. [뱀띠] 41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5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65년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하나 의외의 복병을 주의. 77년 초지일관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 8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말띠] 42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먼저 세워놓고. 54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66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78년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 90년 친구에게 집안의 돈 자랑하지 마라했는데. [양띠] 43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55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말아야하는 것은 신의. 67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반드시 챙기자. 79년 모처럼 즐거운 하루. 9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원숭이띠] 44년 누구든 나보다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56년 악기를 배우다보면 젊어지는 마음일 것 68년 이직은 후회로 남으니 신중. 80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92년 공자님 말씀에 배우데 소홀히 하지마라는 말이. [닭띠] 4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포기는 금물. 5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9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본다. 8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조심. 9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개띠] 46년 알고 있어도 실행을 쉽게 못하는 것이 인생사. 58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인연이 아니다. 70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열심히 노를 저어라. 82년 모르는 투자는 한발 물러서라. 94년 진실이 세상천지 그 어디 있겠는지. [돼지띠] 47년 장수에 신념을 가지자. 59년 실행이 중요하니 집안 청소부터. 71년 불평보다는 직장에서 일을 즐겁게 하는 태도를. 83년 실비보험을 들고 우선은 은행저축에 목표를. 95년 꼭 성공이 아니어도 반듯한 습관을 가져보면 좋을 듯.

2023-10-04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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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家 29년 숙원 풀린다, 프로야구 LG트윈스 정규리그 1위 확정

프로야구 LG트윈스가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02년 이후 21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3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2위인 KT 위즈와 3위인 NC 다이노스는 각각 기아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에 패배했다. LG트윈스는 전날 KT를 상대로 승리하며 자력 우승 조건 '매직넘버'를 1승만 남겨두고 있었다. 성적은 82승 51패 2무. 3일에는 경기가 없었지만, 1위 가능성을 남겨뒀던 KT와 NC가 모두 패배하면서 남은 9경기를 모두 패배해도 1위를 확정지었다. LG트윈스 우승은 LG그룹 숙원 사업이었다. 야구 마니아였던 故 구본무 회장이 3번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에는 일본 오키나와 특산품 소주를, 1998년 해외 출장중에는 롤렉스 시계를 기증했지만 결국 2018년 다시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구본준 LX그룹 회장도 오랜 기간 LG트윈스 구단주를 맡은 바 있으며, 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가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범LG가에서도 응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2002년 이후 21년만이다. 당시 정규시즌에서 4위로 간신히 가을야구에 진출했음에도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리그 1위였던 삼성 라이온스에 아쉽게 패배하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1위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확률이 80%를 넘어서는 만큼 올해에는 최종 우승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한편 LG트윈스가 우승하면서 2019년 최연소 구단주에 오른 구광모 회장도 야구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구 회장은 상무 시절에도 직원들과 직관을 하는 등 야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시리즈에는 관례적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는 물론 구단주들이 자리를 지켜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03 18:05: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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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조달청 혁신조달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한국마사회는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초고효율 스포츠 LED조명 개발'사업이 민·관·공 협업 및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고효율 인증기준인 115lm/W를 크게 상회하는 177.1lm/W의 '초고효율 스포츠 LED조명(LSML400R-IS(50S)-KRA)'이다. 이 사업은 정부, 마사회, 개발업체가 1억3600만원의 신제품 개발지원금을 투자해 약 1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2020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제품 개발 성공 통보를 받았고, 2022년 6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서 효율성, 혁신기술, 가격경쟁력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부 정책의 적합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신제품 개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경마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주경마장 경주로 조명 580개 전체를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2022~2023년 하절기 야간경마를 시행할 때 개발 제품의 우수성을 시연했다. 기존 메탈조명을 LED 개발제품으로 교체한 결과, 제주경마장의 연간 전기사용량 및 온실가스를 기존 대비 64.2% 감축할 수 있었다고 마사회측은 밝혔다. 개발업체는 제주경마장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아지즈경마장 주로조명 컨설팅 및 2023년 3월 안동시청 롤러경기장 스포츠조명 수주 등의 쾌거를 거두었다. 문윤영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주경마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생력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이라는 큰 영예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0-03 17:48: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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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훈풍에도 주가 '미끄럼틀'…개미 울리는 종목은?

업계 훈풍에도 홀로 역주행하면서 주주들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대표주들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세에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유가 급등과 함께 부상한 정유주 기대감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엔비디아의 수혜를 입으며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었지만, 부진한 3분기 실적 전망과 함께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빅테크주 흥행에서 제외된 '네카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각각 6.06%, 8.62%씩 하락했다. 챗GPT 열풍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훈풍을 맞고 있지만 네카오의 주가는 오히려 역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네이버는 훈훈한 전망과 함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 이후 예상보다 저조한 반응에 주가는 떨어졌다. 공개 당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6.26% 올랐지만 다음날 바로 -7.86%로 추락했다. 현재까지는 12.00% 하락했다. 카카오도 연내 초거대 AI '코GPT 2.0'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부진했던 실적과 시세조종 관련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도 올해에만 24.81%, 43.00%씩 하락하며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기술 공개, 헬스케어 신사업 시작 등 성장성 회복 모멘텀 등으로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실적 및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회복될 수 있다"며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실적에는 계열사 실적 상승으로 인한 전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이노, 정유주 혹은 배터리주...주주환원 기대도 저조 업계 훈풍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한 종목은 정유주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지난달에 에스오일(8.49%), HD현대(12.18%), GS(6.25%)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16.16%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 종목토론방에서는 '배터리주 오를 때는 정유주라고 떨어지고, 정유주 오를 때는 배터리주라고 떨어진다', '주주들 주머니 털어서 빚 갚지 말고, 주주 친화정책을 시행해라' 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차전지주도 일제히 내리막길에 들어서면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을 배신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SK이노베이션의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상증자 발표 당시 채무 상환에 30% 가량을 사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주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구개발(R&D) 캠퍼스 조성 등 시설자금에 사용하겠다고 전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부채상환 및 SK이노베이션 별도의 장기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이번 유증이 결정된 셈이다. ◆무너진 '8만전자' 기대감...장미빛 전망에도 주가 '흐림' 지난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훈풍에 힘입어 전고점(9만1000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6.13% 가량 급등했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15일 7만2000원까지 터치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공급한다는 이슈가 호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4분기부터 반등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세도 예상된 상태였다. 다만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이 나오면서부터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결국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6만8400원까지 내려오면서 '6만전자'에 머물렀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대비 하향 조정되는 부분이 부담스럽지만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디램(DRAM) 업황의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DRAM의 흑자전환, 낸드(NAND) 업황의 바닥 확인이 임박한 현시점은 비중 확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2023-10-03 17:1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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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는 부산에서] ①-1 부산엑스포, 전쟁의 역사 이어 기후위기 대응

대한민국은 지난 100년 동안 일제강점과 해방, 6·25전쟁과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 등 급격한 전환을 경험하며 세계 10대 무역강국으로 성장했다. 이 바탕에는 우리의 역량뿐만 아니라 세계 사회의 도움도 컸다. 특히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이었던 6·25 전쟁 당시에는 전선이 국토 최남단까지 밀리면서 남해 연안 항구도시 부산이 피난수도가 되기도 했다. 30만 인구를 수용하던 도시에 100만 피난민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 전선에서는 자유수호를 위한 전쟁이, 피난지에서는 생존을 위한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부산 '북항'으로 UN군이 들어왔다. 막대한 원조물자도 도착했다. 우리를 돕기 위한 여러 나라의 군사적·경제적 지원은 부산과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부산은 전쟁을 거치면서 특유의 개방과 포용의 에너지를 가진 만큼,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게 되면 세계 인류의 발전을 위한 통로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부산 '북항'의 경쟁력 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의 규모는 북항 1~7부두와 수역 61만㎡를 포함해 약 344만㎡에 달한다. 축구장 480배가 되는 규모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대중교통과 항공, 철도, 크루즈 같은 국제 교통망에 이르기까지 접근성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부산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부산 북항은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철도부지, 항만시설 등으로 단절된 부산 원도심에도 활기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보행 동선을 중심으로 광장, 녹지, 복합문화시설 등이 배치되면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이 쉬워진다. ◆부산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모빌리티가 부산 엑스포의 핵심 교통수단이 될 예정이다. 좁고 긴 형상의 토지에는 셔틀버스 운행로를 확보하고 외곽에는 도심형 트램을 놓을 예정이다. 수륙양용 버스를 투입해 순환노선을 제공하는 방안도 실행계획에 포함됐다. 이밖에 친환경 셔틀, 수상택시, 관광 유람선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선보인다. 보행 동선이 5㎞로 긴 만큼 셔틀버스 운행로를 확보하고 외곽에는 도심형 트램을 놓을 예정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발전한 이동수단의 진보는 그동안의 엑스포에서도 적극 활용됐다. 대표적으로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유치단계부터 박람회장과 공항, 항구를 30분 이내에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교통 접근성을 강조했다. 역대급 규모였던 '2010 상하이 엑스포'도 훙차오역을 기점으로 한 고속철도와 셔틀버스 노선을 촘촘히 구축한 바 있다. ◆그린 스마트시티로의 대전환 무엇보다 부산엑스포는 2050탄소중립 정부 정책과 연계해 엑스포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는 전세계 인류가 직면한 과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부산은 '그린 스마트시티'로 전환하고 있다. 그동안 부산은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나아가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스마트시티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2030 부산 세계엑스포가 기후변화 해결책을 세계에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그린 이니셔티브 엑스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달 16일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개최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위한 제10회 국제콘퍼런스'에서 '부산의 도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그린 스마트 도시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그린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화를 나누는 부산 부산은 K-콘텐츠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1년 내내 행사와 축제가 끊이지 않는 세계 5대 국제회의 도시이자 해변과 산, 강, 온천에 이르기까지 천혜의 자연경관 덕분에 연간 3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부산은 세계인과 함께 하는 '글로컬 문화관광 매력 도시' 부산을 조성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고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에서 외국인 대상의 행사가 개최될 경우 외국인 주민 및 유학생 등 인력풀을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예술은 부산의 막판 스퍼트를 돕고 표심을 얻게 할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는 문화예술 기반 시설과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코미디페스티벌 등 국제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부산의 장점과 더불어 부산에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추가 설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홍보 전략으로 활용한다면 월드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부산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 엑스포 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2030년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변곡점이 되는 해다. 부산 세계엑스포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 디지털 기술로의 전환의 양면성에 대한 대응으로 ▲인류를 위한 기술, 국가 간 계층 간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대응으로 ▲돌봄과 나눔의 장을 부제로 정했다. 부산광역시청 엑스포 TF팀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 사이에선 문화예술을 중요시하며 표심이 돌아서고 있어 막판 교섭과정에서도 '문화예술'이란 키워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은 이밖에도 다방면에서 경쟁국가보다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3 16:28: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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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맞이 ‘제9회 경남도민 가요제’ 성황리 개최

창원시는 경남가수협회 주관하는 '제9회 경남도민 가요제'의 본선 무대를 3일 오후 2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근주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가요제 개회식은 김은자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본선 무대에는 지난 1일에 열린 예선을 통과한 총 16명의 참가자가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마련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도민 가요제는 시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들에게 기회의 무대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 가요제가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기면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가요제는 넘치는 끼와 음악의 열정을 가진 지역민들이 예선 무대와 본선 무대를 거쳐 본인들의 실력을 선보이며 경연을 치르는 가요제다. 전국의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민들이 가요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즐기며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이기도 하다.

2023-10-03 16:2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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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쇼핑플랫폼 '콕', 판매량 예측 AI 분석 기술 고도화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업체의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수량 예측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3일 밝혔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앱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구매상품 배송비를 무료화했다. 이번에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콕 입점 상품의 판매수량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한다. AI데이터 분석은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정보, 가구 유형, 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예상 구매율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 규모를 적용해 판매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타깃 고객 규모를 늘릴수록 예상 판매수량이 높아져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 실제로 올해 3월부터 판매 중인 D제약사의 프리미엄 영양제, 2월부터 판매 중인 A코스메틱사의 기초 화장품은 예상 구매수량에 맞춰 재고를 준비하고 타깃 고객에 맞춤형으로 상품을 제안해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 내 완전 판매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AI기술 고도화를 통해 추석 명절 준비 기간 문자 메시지 발송 효율을 최대 1.6배 늘렸다. 향후 입점업체 사전 물량 계획 수립을 지원해 장기 재고 수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해주는 등 중소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U+콕은 많은 고객이 모이면 저렴해질 수 있다는 공동구매 컨셉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 상품의 비중이 95% 이상인 만큼 앞으로도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3 16:08: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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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차전지 R&D투자 80% 확대...경쟁력 강화방안 연내 발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3일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내년도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투자를 올해보다 80%가량 확대하고, 내년 수출바우처(자비부담+정부보조금) 예산을 17% 증액하는 등의 내용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 고려기연을 방문한 자리에 내년에 전고체 등 차세대 이차전지 R&D 투자를 올해(137억 원) 대비 79.6% 증가한 246억 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이차전지 산업의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150개 킬러 규제를 검토해 중소기업 킬러 규제 혁신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별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정부는 수출바우처 예산을 올해 1441억 원에서 내년 1679억 원으로 17% 증액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예산을 457억 원에서 560억 원으로 20% 이상 늘릴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등은 재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조달정보센터를 통해 유엔·다자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의 입찰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수출바우처 금액을 전액 소진하지 않을 시 이듬해 신청 제한 등 제재를 가하는 현행 방식의 문제점도 개선할 예정이다. 예산 낭비 없이 더 많은 수출기업에 고른 혜택이 가도록 유관기관들과 새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기 흐름이 서서히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며 업계가 국내 설비투자 확대를 비롯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2023-10-03 16:07:5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