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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일 '어린이 대중교통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월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6일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버스(시내, 마을)·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6일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시민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돼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한 부산시 노력의 일환이다.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란 종전 0~5세 영유아에 한해 무료 적용하던 대중교통 요금을 6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적용 교통수단은 부산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부산도시철도다. 현행 어린이 요금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 350원(현금 400원), 도시철도는 1구간 650원(현금 700원), 2구간 750원(현금 800원)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 요금 전면 시행으로, 어린이 18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어린이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량은 2022년 기준 연간 7백8만 통행, 일평균 1만9천4백 통행이다. 하루 2회 이용을 가정하면 일평균 9천7백여 명의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셈이다. 요금 무료화는 어린이 교통카드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기존 어린이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기존 카드가 없으면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카드를 구입, 어린이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앱(로카M충전소)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은 저출산으로 고심하고 있는 부산시의 교통부문 복지정책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시행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어린이가 전체 대중교통 통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지만, 어린이의 경우 동반가족이 있는 경우가 많아 가족 단위 대중교통 이용객의 증가 등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과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의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어린이 요금 무료화 시행을 통해 지속되는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자라나는 세대가 더욱 친근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린이의 대중교통 이용 습관 형성과 교육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3-10-05 15:04: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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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영남권 개최

공무원 채용정보의 장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영남권 일정을 시작했다. 인사혁신처(김승호 처장)는 5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경주시, 청송군, 안동시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 5일 부산대, 16일 부산 동의대, 19일 경북 경주시 동국대, 23일 경주정보고, 12월 19일 경북 청송군 청송고, 12월 20일 경북 안동시 경일고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직종 및 입직 경로의 신규 공무원이 자신의 합격 후기와 근무 경험에 대해 특강을 하고, 청년들과 1:1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또, 방문자가 공무원 시험 문제를 직접 풀어보거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현장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직박람회'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과 대학생·청년에게 공직 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매년 특정 장소에서 짧은 기간 열리던 공직박람회가 청년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달 21일 충청지역에서 개막해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등학교에서 순회, 개최된다.

2023-10-05 15:02:0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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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 진행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별바람언덕 일원에서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 개장식을 개최하고 12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먼저, 참석자들은 식전 행사로 거창 악우회 아림 신나고 장구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거창별바람언덕의 과거부터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을 감상했다. 이후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추진에 기여한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책임연구원 최만수 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퍼포먼스로 아스타 국화로 준비된 간판에 화분을 채우며 축제의 개장을 축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해발 900m 황무지에 아스타 국화를 심으면서 풍력기와 어우러진 경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관광객이 모이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포브스 코리아 발표 전국명산 핫플레이스 TOP 9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사진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무장애 나눔길, 숲속 야영장, 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거창별바람언덕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 개장 행사 전 추석 연휴 기간에만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감악산을 다녀갔으며, 행사 기간에는 '꽃밭으로 떠나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돗자리, 보드게임 무료 대여, 버블매직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10-05 14:5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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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성탕면 40주년 기념 순한맛 출시

1983년 출시한 농심 안성탕면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오는 23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스코빌지수 0의 순한 맛 제품으로 중량과 가격이 기존 안성탕면과 동일하다. 안성탕면은 농심의 라면시장 역전을 이뤄낸 일등 공신으로 꼽히며, 현재도 라면시장 판매 순위 톱3에 이름을 올리는 메가 히트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되며 다양해지고 있다"며 "라면을 좋아하지만 얼큰함보다는 순한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순하군 안성탕면은 닭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더욱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맛을 낸다는 평이다.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을 순회하는 '모빌리티 안성탕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린다. 6일 개막 행사에서는 농심이 최근 진행한 안성탕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안성탕면 모델 강호동의 팬 싸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소비자들이 안성탕면에 보내온 사랑과 성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5 14:5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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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업·국민·750만 동포 세계에서 뛸 운동장 넓히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을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동포 여러분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재외동포들이 대한민국 발전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시작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됐다"며 "하와이의 뜨거운 사탕수수밭과 중남미의 선인장 농장에서 번 돈은 우리의 독립 자금으로 쓰였고,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현지 송금은 우리의 산업화 과정에서 소중한 종잣돈이 됐다. 일본에 있는 대한민국 공관, 대사관, 총영사관 등 공관 10개 중 9개가 재일동포의 기증으로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올림픽을 할 때, 외환위기를 겪을 때도 재외동포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셨다"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역경을 이겨낸 우리 재외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셨다. 이 자리를 빌려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국제사회에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포 여러분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이 기여하고 국제사회에 더 많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지향하는 바는 바로 자유민주주의의 확립과 시장경제의 회복"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를 통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는 국가가 되겠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우리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라야 하고 국제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동포 여러분의 초기 해외 진출은, 그 시작은 고되고 미미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내려 오셨다"며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동포 여러분이 함께하고 도와주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추석 연휴 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와의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4일 파독 광부·간호사 오찬간담회과 이날까지 재외동포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05 14:55: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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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경남도 내 최대 인원 유치

밀양시는 경남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친환경인력담당 신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근로자 유치, 결혼이민자의 본국거주 가족 초청 등 밀양형 농업분야 인력 수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2월 라오스 계절근로자 71명 도입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336명의 근로자(MOU체결근로자 248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88명)를 218농가에 배치했다. 또한 연내 230여 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내 15개 시군 중 최대 인원이다. 밀양시가 올해 처음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용농가와 함께하는 제도 운영 ▲농가에서 원하는 방식의 인력 배치 ▲고용주와 근로자의 의사소통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 ▲근로자의 무단이탈 방지 및 성실근로를 위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지속적 업무협의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는 해외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근로자를 유치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등 두 가지 방식을 병행 운영하며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 농가는 원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배치받을 수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해 근로하게 하는 방법은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농가와 근로자 간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관내 이주 여성과 모국 가족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는 역할도 한다. 시는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근로자 입출국 시 국내이동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면·전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와 농가 간 의사소통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적 장치도 마련했다. 시는 2022년 1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지난 6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해 근로자 채용과정을 참관했으며, 가족연대보증으로 믿을 수 있는 근로자를 선발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방안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이탈방지책을 협의했다. 시는 계절근로자 유치뿐만 아니라 빈틈없는 사후 관리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고용농가와 근로자 간의 언어장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관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절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인력 정책과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밀양시의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대 8개월 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23-10-05 14:5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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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추진

인천광역시가 만성적인 대중교통 운송 적자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7일부터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먼저,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 수요자 중심의 버스 실내·외 환경 개선안을 마련했다.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버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객 하차 시 시야를 확보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스 하차문 상·하단에 야간 하차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실내 측면에 휴대폰 충전 USB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버스 실내·외 부착물(노선번호, 노선도, 요금표 등)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인천만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브랜드 신(新)디자인을 입혀 수준 높은 도시 이미지를 창출한다. 아울러, 폭염, 한파, 미세먼지, 매연 등 계절·환경적 요인으로 발생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쉘터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도심형 스마트 쉘터' 설치를 위해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버스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율 감소(보험료 인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이용 시민의 안전성과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교통 편의성이 저하된 교통 혼잡지역에는 2024년까지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를 증차할 예정이며, 이후 교통수요를 감안해 지속적인 노선조정 및 신설(증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1월에는 서울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간 2개 광역 M버스 노선 운행이 개시되며, 2023년도에 추가 신설 요청한 노선은 10월에 신설 여부가 결정 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연내,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픽토그램) 활용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제작·설치하고, 2024년까지 교통 소외지역에 사전대기 승차 알림 장비를 설치한다. 또한 현재 661대인 저상버스를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장애인·노령층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퇴근 목적지 정시성과 탑승 혼잡 시 승차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태그리스(Tagless·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시범운영'을 준비할 예정인데, 모니터링, 조사평가를 거쳐 2026년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운송업, 운수종사자 등의 역할과 책임성 도모를 위해 시민 모니터단 구성, 운수 종사자 및 관리자 안전·친절 교육, 운송 질서 확립 지도·감독, 불편 민원 카카오 채널 신고 및 홍보, 시내버스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등을 강화해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 장치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과 양질의 버스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5 14:52: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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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참가

통영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행사에 참가해 디피랑, 밤바다 야경투어, 통영 강구안, 삼도수군통제영 야간경관 등 통영의 주요 야간관광지에 대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된 한국관광대축제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동협력으로 실질적 방한 수요 선점과 잠재력 있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방콕 시내 대형 쇼핑센터 총 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태국은 코로나 이전 약 57만 명이 방한한 동남아 최대 방한 시장으로 통영시는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6개 도시와 함께 방콕의 초대형 쇼핑몰 아이콘시암에서 진행된 코리아 에브리웨어(Korea Everywhere)에 참가해 야간관광 특별홍보관을 운영했다. 10월 2일에는 방콕카펠라 호텔에서 개최한 '트래블 마트' 행사에도 참여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통영의 야간관광을 홍보했다. 행사기간 동안 통영 영문 관광 SNS 구독 이벤트와 나전칠기 체험, 통영 야간관광 OX 퀴즈 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통영을 사전 방문해 통영의 야간관광을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태국을 시작으로 통영의 야간관광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급, 영문 SNS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글로벌 홍보영상 제작 등 통영의 야간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05 14:5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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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 다시 둔화 전망…연말 3% 내외"

한국은행(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부터 다시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은은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웅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에도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가와 농산물가격이 전월에 이어 오르면서 8월 전망경로를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류가격은 지난해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진 데다 최근 국제유가가 90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며 "농산물가격은 과실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이는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을 기록한 이후 올해 7월 2.3%까지 내려온 바 있다. 이후 석유류 가격의 낙폭이 작아지면서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확대했다. 석유류 물가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내려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률이 지난 7월 -25.9%, 8월 -11.0%으로 떨어졌고, 9월 하락률은 올해 2월(-1.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2.3% ▲8월 3.4% ▲9월 3.7%를 나타냈다. 특히 농산물 가격은 과실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월별 상승률을 보면 7월 0.3%, 8월 5.4%, 9월 7.2%를 보였다. 다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7월 3.3%, 8월 3.3%, 9월 3.3%로 3%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부터 다시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수요측 압력 약화,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5 14:49: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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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국제 식품 박람회서 'K-드링크' 알린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한국 시장을 대표하는 음료 및 주류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아누가는 1919년 개최된 세계 최대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로 독일 쾰른에서 격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118개국 약 7800개 회사가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와 원조 과일소주 '순하리', '칠성사이다', '롯데 알로에 베라', '레쓰비', '처음처럼' 등을 선보이며 K-드링크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주류 수출 신제품 '새로', '별빛청하 스파클링', '순하리 레몬진' 등도 함께 알리며 글로벌 수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브랜드존(Beverage Zone), 주류 브랜드존(Liquor Zone)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브랜드 홍보를 포함해 순하리 및 새로를 활용한 칵테일과 음료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칵테일 바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미개척 국가 바이어 신규 발굴 및 현지 주요 판매채널 입점 등의 성과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대형 식품 수입 유통업체 개척 및 유럽 현지 유통채널 입점 성과에 힘입어 대(對) 유럽 수출 실적이 올해 8월 기준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하는 등 글로벌 음료 및 주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5 14:4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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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해외주식 거래 때 불법행위 주의해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해외주식 거래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법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외국 금융당국이 자국 상장 주식 관련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의 주식 이상매매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31건이 적발됐으며 2020년과 2021년 각각 8건과 6건을, 지난해엔 5건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적발 건수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지난달까지 총 1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가 증가하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용이해짐에 따라 한국 내에서 알게 된 외국기업 인수합병(M&A) 정보 등 미공개정보를 해외주식 매매에 이용하는 등 불법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외국 금융당국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관련 한국에 협조를 요청한 사례도 올해까지 9건에 달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소재 비상장 A사 및 경영진이 실제 나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한 적이 없음에도 '나스에 곧 상장할 예정'이라고 한국 투자자들을 속여 주식 투자자금을 모집하고, 투자자금을 편취한 혐의 발견했다. 또한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는 한국 소재 B사가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 소재 상장사인 C사 주식 이상거래를 포착하고 양사의 경영전략 업무를 담당하던 한국인이 C사의 중요정보를 이용해 정보 공시 직전에 C사 주식을 매수하고 공시 후 주가가 상승하자 매도한 혐의를 포착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인이 외국 소재 기업 등을 이용하는 불공정거래 행위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에서 행하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외국 금융당국의 협조를 받아 혐의를 적발하고 엄중 조치하고 있다"며 "해외주식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전달해서도 안되고 주식을 거래할 때도 시세조종이 의심되는 매매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5 14:48: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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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고용유지 우수기업에 최대 1천만원 환경개선비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일부터 '2023년 청년 고용유지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인센티브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신청대상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 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106개 사)이며, 이 중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위원평가를 거쳐 청년 고용유지율이 우수한 기업 12개 사를 최종 선정해 최대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화장실, 샤워실, 집진·공조 시설 등 시설 개·보수 및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개선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익중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위한 근로문화 조성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 속에서 근로 장려 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중소 제조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청년 고용이 우수한 기업 40개 사에 최대 4천만 원 이내 근로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2018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64개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2023-10-05 14:47:2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