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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씨앤시티에너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MOU' 체결

LG일렉트릭이 씨앤시티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5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씨앤시티에너지와 '신재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내년 6월부터 시행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별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요금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는 내용이다.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씨앤시티에너지 황인규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만나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미래 분산배전망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에너지 서비스 신사업 협력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 개발 등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최고 수준 신재생 전력 기술을 토대로 특화지역 구축을 통한 구역전기사업과 해외 분산배전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고, 씨앤시티에너지는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그리드와 배전급ESS 및 보조서비스 등 신사업과 함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와 제로에너지 빌딩(ZEB) 등 에너지 효율 사업 협력 모델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분산법을 통해)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동일 지역에서 소비하는 미래형 지역에너지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져 ICT와 전력의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이 창출되고 있다"며 "스마트 배전 기술을 통해 분산에너지 사업의 성공모델을 도출하고, 글로벌 배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더 나아가 Net-zero 분산전원을 주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5 13:49: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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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업계 유일 '딜리버리센터' 동대문점 추가 오픈…견적 상담까지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마련했던 딜리버리센터를 더 확대한다. SK렌터카는 서울에 딜리버리센터 동대문점을 새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딜리버리센터는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 전 직접 차량을 확인하고 인수하는 공간이다. 렌터카 업계에서는 SK렌터카가 처음으로 지난 5월 송도점을 오픈한 바 있다. 딜리버리센터는 카매니저가 차량 주요 기능 설명과 검수를 진행하고 '스마트케어'와 'EV링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인수 기념 사진과 선물도 제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대문점은 차량 상담과 견적도 제공하는 서비스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승 서비스 도입도 검토중이다. 앞서 송도점은 언박싱 세러머니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온라인 계약 고객 중 30% 수준인 누적 방문객 약 1000명을 유치하며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SK렌터카의 딜러버리센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차량을 하루라도 빨리 인수하고 싶거나 인수 순간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싶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도로가 아닌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차량 검수 및 인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SK렌터카는 딜리버리센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센터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남부권 '딜리버리센터 동탄점'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지방 주요 도시에도 신규 오픈을 적극 검토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딜리버리센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센터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5 13:4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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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안마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첫 공동 대규모 수주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또다시 해상풍력사업 수주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전남 '안마 해상풍력 사업' 해저케이블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이 케이블 제조, LS마린솔루션이 시공을 담당해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다.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본계약을 체결하면 LS마린솔루션과 공동으로 체결한 첫 대형 수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 역시 2011년 제주2연계 해저케이블 사업 이후 수주 기록을 다시 쓸 수 있다. 회사 측은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 중 하나로 품질과 사업 수행 경험이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케이블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곳은 전세계적으로 5개 업체 정도라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5 13:48: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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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 진행

현대자동차가 반려견 견주를 대상으로 반려견 헌혈 캠페인인 '2023 아임도그너'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그너(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펼쳐온 캠페인을 올해는 부산, 대전에서 전개한다. 이를 위해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대전의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와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견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견 데이터 관리체계를 확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헌헐견 데이터베이스에 등재가 가능한 반려견은 체중 25kg 이상의 2~8세 대형견만을 대상으로 한다. 또 건강검진을 통해 헌혈 적합성 판정을 받아야 등재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선착순 100마리를 대상으로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와 타임 동물 메디컬센터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부산 지역 신청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지역은 다음달 16일~27일까지다.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공감을 얻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마스코트인 '덕구'의 이야기를 담은 총 3편의 애니메이션을 다음달 중으로 공개한다. '덕구'는 실제 천안의 한 도살장에서 구출된 '설악이'라는 이름의 헌혈견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다. 현대차는 해당 애니메이션의 조회수 1회당 10원을 기부해 예비 헌혈견을 위한 사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던 '아임도그너' 캠페인이 부산?대전 지역 병원과의 MOU를 계기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건전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통한 공혈견 이슈 해소, 헌혈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를 운영하고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3-09-25 13:4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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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에 3분기 지역경제 제자리 걸음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지역경제가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다. 여행 관련 소비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개선됐지만, 제조업 생산이 중국 경제 회복 약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지역경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7개 권역 중 대경권 경기는 2분기 대비 악화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자료는 한국은행 15개 지역본부가 3분기 중 실시한 업체, 유관기관 등의 모니터링 결과와 통계 등을 토대로 판단한 내용이다. 3분기 제조업 생산은 세계 교역 부진 지속, 중국경제 회복 약화 등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재원 한국은행 조사국 지역경제부 지역경제조사팀장은 "3분기 제조업 생산은 조선, 디스플레이 등의 회복세에도 반도체 생산부진과 자동차의 성장세 둔화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향후 제조업생산도 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의 감산이 이어지고, 자동차, 철강도 소폭 줄며 제조업 생산이 감소할 수 있지만, 디스플레이, 휴대폰, 석유정제등이 회복해 당분간 보합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 운수,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고물가 영향이 누적되면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성장이 정체됐다. 이 팀장은 서비스업 생산에 대해 "향후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은 보합세를 지속하겠지만, 여행 수요, 화물 물동량 회복 등으로 운수업이 개선되고 있다"며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으로 일부 지역 숙박·음식점업 업황이 나아지면서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축소 기조가 확대되면서 소폭 감소했다. 이 팀장은 "앞으로 설비투자가 자동차 및 이차전지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축소 기조가 유지되면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설투자는 높은 원자재 가격 및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집행액 축소 등으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소폭 감소했다. 향후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신규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민간부문의 회복세를 제한하여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일평균)은 선박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석유화학 등이 감소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 팀장은 "향후 수출은 정보기술(IT)품목이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를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5 13:46: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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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배송' 필두...추석선물 막바지 수요 공략

SSG닷컴이 추석 전날까지 운영하는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 선물세트와 모바일 '선물하기' 프로모션을 앞세워 추석 선물 막바지 수요 공략에 나선다. SSG닷컴은 25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추석 선물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전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배송된다. 과일, 한우 등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상품에 따라 할인, 'N+1' 등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29일까지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며, 일부 상품은 카드할인도 적용된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도 당일 수령할 수 있는 '퀵배송' 상품, 익일 오전 8시까지 도착하는 '아침배송'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입점업체에서 자체 발송한다. 29일 이전에 선물 상품을 구매한 뒤 응모한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일까지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2023-09-25 13:45: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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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명 등 고분양가 아파트 완판 행진

서울과 광명 등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 단지들의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지에 따라 '비싸도 팔린다'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당분간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완판 행진을 예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초 경기 광명시에 공급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2억 7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서울도 아닌데 분양가가 너무 높다'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광명 일대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전환되며 분양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 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 4일 진행된 1차 무순위 청약 당시 27가구 모집에 3450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127.8 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도 18.9대 1(228가구 모집에 4319명 접수)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들은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위치한 광명 뉴타운은 약 2만 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변신하는 등 호재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을 이용하면 고속터미널역까지 30분 정도에 닿을 수 있는 데다, 서울과 맞붙어 있어 주거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달 초 분양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4억900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물량 631가구가 모든 계약을 완료하며 완판됐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에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갖췄고, 총 1063가구의 대단지에 최고 48층으로 조성돼 단지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청약을 진행한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도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완판 소식을 알렸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 2950만원이었다. 1순위 청약에서 99세대 모집에 3080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민간에서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풀리면서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고분양가 행진과 이 단지들의 완판 행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단지들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싸지 않아 '고분양가'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이 정도 가격은 고분양가로 봐서는 안 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에는 고분양가가 아닌 단지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분양가가 상승했고, 민간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풀리면서 가격이 껑충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공급의 '희소성' 때문에 서울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더라도 완판 행렬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9-25 13:42: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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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인재 발굴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 성료

SK텔레콤은 미국 오픈AI(Open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Prompter Day Seoul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SKT와 오픈AI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은 총 226여 팀이 오픈AI의 생성형AI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들 중 온라인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지난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해커톤의 대상은 자폐증 등으로 인해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하여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바꾸어 주는 서비스 '글솜'을 개발한 '선천적 프롬프터들'팀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통화 시 발신자, 목적 등 정보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주는 '지키미'를 개발한 '팀하이퍼'팀에 돌아갔다. SKT와 오픈AI는 대상 4000만 원(1팀) 최우수상 2000만 원(1팀), 우수상 1000만 원(2팀) 등 총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nt(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본선 현장을 찾은 유영상 SKT 사장은 "급속한 혁신을 겪고 있는 사회 속, 사람과 함께 발전하는 AI가 중요하다"며 "AI 생태계의 혁신과 사회에 가치를 더할 서비스가 오픈AI와 함께 하는 이번 해커톤에서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5 13:41: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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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3만3375세대 입주...전월보다 38%↑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3만3375세대로, 이 중 약 60%가 수도권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된 것이 아파트 입주 물량 상승을 견인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발표한 '10월 입주 동향'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은 3만3375세대로, 전월(2만4152세대) 대비 38%가량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577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전월(9121세대)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다. 경기, 인천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끝난 50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된 것. 경기는 1만174세대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지행역센트레빌파크뷰(314세대)', '산성역자이푸르지오(4774세대)',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171세대)', '용인양지동문디이스트(175세대)', '의왕역루첸트힐(981세대)', '평택고덕국제신도시디에트르리비에르(726세대)', '포천대광로제비앙(437세대)', '화성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1846세대)', '봉담자이라피네(750세대)' 등 9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7515세대가 입주해 전월(1690세대)보다 4배 이상 물량이 증가한다. 부평과 검단, 송도에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1888세대가 입주하면서 전월(119세대)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다.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809세대)',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523세대)', '송파파밀리에더퍼스트(102세대)', '브라이튼여의도(454세대)' 등 4곳의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 3798세대로 전월(1만5031세대) 대비 8%가량 물량이 감소한다. 내달 입주예정이었던 대규모 단지의 입주 일정이 내년 이후로 변경되면서 물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역별로는 대구(6267세대)가 가장 많다. 그 외 ▲충남 1643세대 ▲부산 1313세대 ▲대전 1116세대 ▲경북 956세대 ▲경남 877세대 ▲충북 752세대 ▲울산 455세대 ▲광주 213세대 ▲강원 206세대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수도권 주택시장의 온기가 지방으로 번지며 전국 아파트 입주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입주율(71.5%)이 전월(68.7%)대비 2.8%포인트 올랐다. 지방의 경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69.5%)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반등 조짐, 청약시장 회복 가능성 등 활기를 찾아가면서 입주율 또한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지역, 선호도, 배후수요에 따라 입주율 및 청약결과가 달라지고, 미분양리스크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이 존재하므로 당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5 13:32: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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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 ‘2023 WDU 자연건강 발표대회’ 성료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이 지난 16일 서울캠퍼스에서 '2023 WDU 자연건강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WDU 자연건강 발표대회'는 자연건강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원생들의 학습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본 대회는 약선메뉴 개발, 요가명상 교육 콘텐츠, 산림치유 프로그램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재학생 및 동문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한 학생에 한해 대회 당일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서종순 대학원장, 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명노일·정재홍 교수, 요가명상학과 박승태·이경선 교수, 한국산림치유지도사 조백수 협회장이 참석했다. 약선메뉴 개발 발표대회에서는 '기원고 판나코타와 가바홍차'를 주제로 발표한 연정삼·노형상·신준희 원우가 대상을 받았다. 수상작에 대해 서종순 대학원장은 "동서양의 퓨전으로 색다른 한식의 아이템"이라는 평을 남겼다. 요가명상 교육 콘텐츠 발표대회에서는 '뇌 건강을 위한 요가 명상'을 선보인 박보서·김언주·송기태·이규열·정효선 원우가 대상을 받았다. 박승태 교수는 "생리적·심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과 케이스 별로 동작을 구성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는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도시 숲 산림치유 서비스 '아름다운 나'를 주제로 발표한 안은정 원우가 대상을 받았다. 조백수 협회장은 "도시형 산림치유에 대한 확산성과 적용성이 돋보이는 교과서 같은 정석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전했다. 서종순 대학원장은 "이번 대회는 약선·요가명상·산림치유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확대되길 바라는 목적으로 시행됐다"며 "본 대회가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까지 연계돼 학술적인 의의를 인정받아 주요 논문으로 실릴 수 있길 희망한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후원한 원우회, 동문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25 13:3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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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오뚜기 "사회공헌은 기업의 또 다른 책무"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온 오뚜기가 어느덧 54주년을 맞았다. 1969년 문래동 공장에서 즉석 카레를 드는 것으로 시작해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 업체로 서기까지 오뚜기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성실히 실천해왔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은 어린이 오뚜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이 있다. 오뚜기는 1992년 7월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뚜기는 후원 사업을 시작한 1992년부터 오늘날까지 IMF,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 갖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후원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5명 후원으로 시작한 후원은 매월 22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후원 인원은 5815명에 달한다. 오뚜기는 매월 5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열고 이 자리에 선천성 심장병 완치 어린이들을 초청해 요리교실도 진행한다. 또한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 신제품 요리시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 앞장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장애인 지원 협력사업'도 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장애인 지원 협력사업은 2012년부터 전개해오고 있으며, 임가공 위탁과 제품기증,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오뚜기는 주요 선물세트의 조립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위탁하고 있다.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재활을 돕는 모범사례다. 지난해 기준 임가공 위탁 제품 누적 생산량은 783만 세트다. 아울러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송파점, 도봉점, 전주점, 구리점, 대전점, 성남점, 창원점, 일산점, 강남점, 인천점에 매월 오뚜기제품을 기증해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판매, 그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사업도 전개중이다. 오뚜기의 장애인 배려는 제품 기획에도 나타나있다.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수렴해 컵라면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등을 나타내는 기호를 점자로 표기한 것.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 컵라면 전 제품은 물론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8종)에 점자 표기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임직원 명함에도 점자를 적용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12월 '2022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 양성에도 아낌없는 지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 재단은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함태호 명예회장은 기업경영을 통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측면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또 다른 책무'라는 소신을 갖고 오뚜기함태호재단을 설립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165명에게 79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오뚜기함태호학술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2022년까지 총 26명이 수상했다. 또한 학술 진흥을 위해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 2022년 12월까지 총 90명에게 86억여원의 연구 및 출판비를 지원했다.

2023-09-25 13:31:13 신원선 기자
국토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4000만명 이동 예상

귀성길 차량은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오는 30일 오후가 가장 붐빌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 5가지 과제는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성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철도·항공·해운)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실제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8442회, 고속철도 KTX와 SRT는 총 12만1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운항횟수를 1255회 늘린다. 이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은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설정, 집중 모니터링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5 13:28: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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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경영진, 美 보스턴 방문…'글로벌 인재'와 '신성장동력' 발굴

CJ제일제당이 미래 혁신성장을 좌우할 글로벌 최고인재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팔을 걷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황윤일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윤석환 BIO사업부문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경영진이 일류 석학 등을 만나 최신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트렌드를 캐칭하고 우수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다. CJ제일제당은 MIT 교수와 이 대학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들과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논의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의 R&D 전문가 그룹인 'CJ 인스티튜트(CJ Institute)' 소속 자문위원들과도 기술 및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를 방문해 바이오 테크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하버드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CJ BIO Talent Connect'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마이크로바이옴, 그린바이오 분야의 차별화된 R&D 역량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등을 소개하고 커리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이상현 BIO HR 경영리더는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은 최고인재 확보에 달려있어 금번 행사를 통해 핵심 R&D인력과의 네트워킹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나눈 온리원적인 인사이트들과 글로벌 최고 인재 확보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5 12:58:36 신원선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 세이브어스 주식형 펀드 출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저출산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의 '브이아이 세이브어스 증권 투자신탁[주식]'을 신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착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가 아닌 지속 성장 가능하고 수익이 되는 ESG 펀드를 목표로 삼았다. 브이아이 세이브어스 펀드는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산업화에 따른 기후위기가 인간의 본질적 안녕(Save Us)과 지구의 안녕(Save Earth)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 노동력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산업에 투자하며, 수익지속성이 확실한 산업과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수익을 높이는 전략이다. 펀드는 먼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포착해 투자를 진행한다. 예상되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해외 70%, 국내 30% 정도다. 주요 투자 대상은 미국이며, 일본과 중국(홍콩 포함), 유럽 등이다. 유럽 시장은 미국에 상장된 ADR 등을 활용해 접근할 예정이다. 국내 투자비중을 30% 수준으로 늘려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인 양산능력을 활용해 글로벌 추세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수익창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다른 해외펀드와의 차별점이다.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IT와 빅테크, 반도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로봇, 자율주행차 등 무수히 많은 산업과 종목으로 발전될 수 있다. 산업화에 따른 기후위기는 2차전지와 태양광,수소, 전기·수소차, 리싸이클링 등 친환경과 사회발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 브이아이 세이브어스 펀드는 이 2개의 초장기 메가 트렌드 산업 및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특정 시장 변동성이나 경제 상황보다 큰 그림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발견하며, 정부 정책 변화나 급변하는 시대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합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펀드 수익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도 편입 가능할 수 있게 전략을 추가했으며, 전체적으로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단기 급등시에는 비중을 조절할 계획이다 브이아이 세이브어스 펀드는 브이아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공모 추가형 펀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5 12:42: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