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살아있는 가르침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선불교 성향이 강하다. 현재 한국 불교의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고 있는 조계종은 달마대사를 초조로 하여 6대 혜능대사를 스승으로 하는 임제선사의 수행법 맥을 이어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혜능대사가 법을 펼치며 주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중국 조계산의 이름을 따서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을 창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선불교는 그 수행풍토에 있어 화두 즉 간화선을 종지로 하고 있다. 수행 방법 중 최고라 하여 최상승선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던 한국 불교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니까야로 통칭 되는 초기 경전이 번역되면서 많은 불자가 뭔가 시원함을 느끼고 있다. 기존에 전해지던 대승 불교 경전들은 지장경이나 아미타경처럼 신앙적 측면을 강조한 경들과 신묘장구대다라니와 같은 소원성취를 위한 신행적인 진언들이 불교 신자들에게 주로 통용되고 있었고, 화엄경이나 법화경 또는 반야부의 경전들은 출가수행자들이 전문적으로 승원에서 공부하는 경전들로 알고 있다. 물론 아함경이라 해서 니까야경전을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승불교를 표방하는 중국과 우리나라는 아함경을 남방불교 즉 소승이라 폄하하던 남방불교의 소의경전이라 하여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니까야경전을 접하고 읽어보니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와닿는 살아있는 그대로 전달됨을 알 수 있다. 중간중간 주석을 읽어보아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나, 아!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우리 중생들에게 그토록 간절하게 일러주시고자 하는 내용이었구나! 하는 환희심이다. 깨달음이라는 불성을 견성하고 체득하기는 쉽지 않으나 석가모니가 사변화된 말씀만을 한 것이 아니라는 방증이 니까야경전에 있다. 살아있는 가르침이다.

2024-02-23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교원 웰스, '고급형' 내놓자 안마의자 인기 ↑

1월 판매량, 전년 동월 대비 93% 늘어…인기 모델 '급부상' 교원 웰스(Wells)가 선보이고 있는 안마의자가 인기다. 23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3%,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1월에 출시한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의 인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자사 안마의자 고급형 모델의 월평균 판매량의 3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1월 안마의자 전체 판매량의 56%를 책임지는 등 단숨에 인기 모델로 부상했다. '웰스 안마의자 고급형'의 인기는 부피와 무게는 줄이면서 안마 성능은 강화해 실용성을 높인 점이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크기와 무게를 각각 5%와 30% 줄이고, '무중력 모드' 선택 시 안마의자 뒷면과 벽면 사이에 공간을 5㎝로 최소화해 실내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마사지볼이 상하·전후·좌우로 움직이며 더 넓고 깊은 마사지를 제공하는 '4D 안마 기술'을 적용하고 주무름, 두드림, 손날 두드림, 지압, 복합, 에어 등 총 10가지로 마사지 모드를 확대하는 등 마시지 성능을 강화했다. 고기능에도 소비 전력은 기존 모델 대비 29% 낮아 전기료 부담도 적다. 렌탈 시 풋커버 무상 교체와 UV 살균을 포함한 클리닝 서비스(12개월 주기), 등·어깨·머리패드 무상 교체 및 내부 클리닝 서비스(36개월차) 등 정기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형화와 고기능화를 모두 이뤄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면서 높은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어떤 실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3 03:19: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 돕기 나서

청년대안공간 개선사업위해 2500만원 지원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공간조성 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 제공을 위해 기쁨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대안공간 개선사업에 25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쁨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청년대안공간은 '밥집알로'와 '카페알로'로 각각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카페에서 진로, 취업, 심리상담 등을 돕는 공간이다. 여기에 멘토 또는 전문상담가를 연결해 성인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밥집알로와 카페알로의 식사 공간 및 주방, 구조 등 시설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따뜻한 밥을 먹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청년대안공간에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찾아와서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22년부터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4-02-23 03:19:1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자모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리클라이너등 선봬

3월 출시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 첫 공개…B2C 시장 공략 매트리스 제조사 자모네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2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와 가구, 가전, 키친웨어 등 450개의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한다. 자모네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자사 리클라이너 및 마사지 소파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리클라이너 소파, 기능성 마사지 소파 외 기능성 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을 선보인다. 1인용부터 3~4인용까지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제품군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소파베드 신제품, 카우치, 사이드 테이블 등 기능성에 특화된 제품들이다. 최근 출시한 '노르웨이 H2 노르시트'의 프리미엄 1인 리클라이너를 전동, 수동, 반자동 등 다양한 시리즈 구성에 만나볼 수 있다. 넓은 좌방석이 매력적인 라운지 스타일의 리클라이너 'L 시리즈 소파', 공간 활용도가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R 시리즈 소파' 등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특히 자모네는 이번 전시에서 3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카우치 형태부터 3인,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소파베드 제품군으로 공간 활용과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프레임랩 부스에선 전시 기간 동안 전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모네 황치옥 대표는 "이번 전시 참가는 다양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 신제품을 중심으로 자사 B2C 브랜드를 시장과 대중에 제대로 선보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간 활용과 제대로 된 휴식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성 휴식가구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모네는 연간 20만 개 이상의 매트리스를 국내에서 생산해 주요 렌탈사와 가구사에 공급하고 있는 B2B 시장의 매트리스 선두 기업이다.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베드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2024-02-23 03:19: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웅진씽크빅, 300명 대상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 챌린지 실시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업스테이지와 함께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 챌린지를 실시한다. 23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는 수강생들의 인공지능 실무 능력 향상을 돕고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젝트다. 유데미는 이번 교육을 글로벌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실시한다. 업스테이지는 1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Chat AI 서비스 'AskUP'을 개발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이번 과정에서 AI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AI 기본 개념 ▲개발 과정 이해 ▲기획 시뮬레이션 ▲개발 전략 수립 ▲서비스 배포 및 운영 등 크게 5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의 직강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데미와 업스테이지는 수강생들이 각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실무 노하우, 직군별 협업 가이드 등을 제시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챌린지는 오는 3월12일까지 유데미 큐레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교육 커리큘럼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20명에게는 현업 AI 전문가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 수강 기회를 부여한다. 웅진씽크빅 박민규 유데미사업단장은 "이론은 물론 시뮬레이션 및 서비스 운영 등 실무 영역까지 AI 기술 전반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젝트"라며 "최근 글로벌 기업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구성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이 커리어 퀀텀 점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03:18:4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재심 청구 기각 박용진·김한정 반발, 사실상 컷오프된 노웅래 "승복 못 해"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이 재심을 신청했음에도 당에서 구체적인 심사결과를 알려주지 않아 반발하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넘어간 지역구의 현역 의원도 반발하고 나섰다. 하위 10%에 포함됐다고 밝힌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22일 재심을 신청했으나,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관위원회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결과에 명백한 하자가 존재하는지 심사 절차를 밟은 결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는 내용의 통보가 왔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저는 중앙당 공관위로부터 재심신청 기각의 문자를 받았다. 어제(21일) 오전 재심신청을 한 이후, 저는 평가결과에 대한 당의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오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후 2시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오후 중앙당 공관위에서 논의도 되기 전에 재심신청의 결과가 나온 상황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이의제기에 관한 당규를 들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이라는 자산을 위해서는 관련 자료, 평가위원들의 각 평가점수들이 모두 공개되고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져야 하고, 신청자에게 소명의 기회도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그런 소통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이 마련한 당헌당규상 절차를 따라서 재심을 요청했고, 당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려는 박용진의 마음을 왜 짓밟는 것인가"라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관위 회의를 통해서 기각을 하더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역시 하위 10%에 포함됐다고 밝힌 김한정 민주당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재심 청구는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통지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자유 양식으로 요청하라고 한다"며 "당규에 따른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항목별로 알려주고, 소명할 것이나 평가위원회에서 미처 놓친 사안이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 상식 아닌가. 자유 양식으로 재심 청구를 하라는 것을 도대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답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재심 청구에 관한 결과 통지 역시 '명백한 하자가 없기 때문에 재심 청구를 기각'한다고만 돼 있다"면서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일절 알려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명백한 하자가 없다는 것을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공관위의 5차 공천 심사 결과 전략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략공천 검토에 들어간 서울 마포갑의 지역구 의원 노웅래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반발했다. 노 의원은 "승복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근거와 기준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지역에 8명의 당 내 예비후보가 뛰고 있는데 뚱딴지 같이 전략지역으로 선정한다는 것은 공관위가 결국 당 대표와 지도부에 놀아나서 꼭두각시 역할을 하지 않은 것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관위의 이름을 빌려서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시스템 공천이 아닌 특정인을 위한 사천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2024-02-22 17:15:1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어제는 울산, 오늘은 마산… 尹, 이틀 연속 전통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틀 연속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면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젓갈을 맛보기도 했다. 상인들은 윤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윤 대통령의 마산어시장 방문은 대선 경선 후보였던 2021년 9월과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2022년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또 전날 울산의 신정상가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약속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전통시장을 찾은 것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 젓갈가게에서 '고추호래기' 젓갈을 구매했다. 상인이 '고추호래기'에 대해 설명하자 윤 대통령은 "(호래기 젓갈이) 꼴뚜기 젓갈이구나. 하나 주세요"라며 시식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서울 말로는 꼴뚜기라고 하고 경남 말로는 호래기"라며 부연했다. 젓갈을 맛 본 윤 대통령은 "맛있다" "싱싱하다"며 구매한 뒤 참모들에 "사서 점심에 함께 먹자"고 권했다. 점포를 찾은 윤 대통령에게 상인들은 "마산어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라며 격려로 화답했다고 한다. 또 윤 대통령은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게 해달라는 상인의 말에 "마산과 창원의 경제가 살아나면 시장을 찾는 손님도 많아질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을 떠나기 전까지 윤 대통령은 수많은 인파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여러 시민들과도 흔쾌히 기념 촬영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아귀찜과 시장에서 구매한 고추호래기 등으로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울산에서 민생토론회를 마친 후 신정상가시장을 찾아 지역 시민들을 만났다. 신정상가시장 방문 역시 경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0월과 당선 1주년인 지난해 3월에 이어 세 번째였다. 윤 대통령이 신정상가시장에 도착하자 일부 시민들은 두 손을 들고 환호했다. 즉석에서 마이크를 들고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한 윤 대통령은 "울산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윤 대통령은 마친 후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민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경기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았으며, 이번달에는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과 13일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2024-02-22 17:14:10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리뷰] '노트르담 드 파리' 종합예술의 정수…프랑스의 암흑기 담아내

"아름다운 도시 파리 전능한 신의 시대 때는 1482년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대성당들의 시대가 무너지네~"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장면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음유시인 '그랭구와르'가 부르는 넘버다. 지난달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넘버의 가사 그대로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으로 인한 파멸과 작품의 배경이 된 15세기 불평등한 사회적 혼란을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노트르담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파리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조명하는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뇌리에 깊숙이 박히는 주옥 같은 음악,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의 시와 같은 가사들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막 시작과 함께 성벽 무대장치인줄 알았던 조각들이 움직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또 넘버 중간마다 집시와 방랑자들이 곡예하듯 고난도의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노래할 때는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기존 뮤지컬의 칼군무와는 다른, 물 흐르듯 자유로우면서 힘있는 퍼포먼스는 극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그랭구와르' 역의 마이클리는 그 명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2013년부터 '그랭구와르' 역을 맡으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흥행을 견인했던 만큼, 이번 시즌 더욱 노련해진 솜씨로 무대를 쥐락펴락한다. 어려운 넘버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매력을 극대화한다. 콰지모도 역의 정성화는 격정적인 연기와 풍부한 성량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기대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첫 출연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에스메랄다' 역의 유리아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매혹하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콰지모도'와 '프롤로', '페뷔스'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웅장한 대성당을 표현하기 위해 설치한 거대한 종과 조형물, 그리고 무대장치들을 넘나들며 아크로바딕을 선보이는 배우들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크로배틱 배우들이 종에 매달려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특히 압권이다. 각각 100㎏이 넘는 종을 맨몸으로 움직인다. 또 사회적인 권위와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근위대장 '페뷔스'의 심리를 여러명의 배우들의 몸짓과 조명효과로 표현해낸 것도 인상적이다. 작품은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다루는 것 같으나 심오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추함과 아름다움, 부유함과 빈곤함, 귀족과 집시 등 다양한 계층을 대비하며 불평등한 사회를 고발하고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주제가 심오한 작품인만큼 미리 동명의 소설을 보고 오거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감상할 것을 권한다. 3월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22 16:53: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애경산업, 중국 배우 '진철원' 모델로 발탁...고급화 전략도 더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중국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에서 중국 현지 인기 남성 배우 '진철원'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탄탄한 연기력과 세련된 이미지를 지닌 배우 진철원이 에이지투웨니스가 추구하는 '감성과 감각을 만족시키는 뷰티'라는 가치와 부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진철원은 지난 2023년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작품 '투투장부주'의 주연 배우다. 2024 웨이보의 밤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진철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제품군에서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도 출시한다. 에이지투웨니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는 제품이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24K 금과 가죽 소재를 적용한 제품 디자인도 특징이다. 에지투웨니스는 모델 발탁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중국 현지 SNS 채널에서 진철원이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엘리베이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를 사용해 짧은 시간 내 메이크업을 완성하며 고층으로 향하는 진철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2 16:39:0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도성훈 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 총회서 '늘봄전담인력 배치' 등 교육 현안 논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개최한 제9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5월 1일 근로자의 날 법정 공휴일 지정을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및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중등 관리직(교감, 교장) 교원연구비 차등 지급 개선 ▲늘봄전담인력(실장 및 실무직원) 공무원 배치 및 총액 인건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 교육감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일선 학교에서는 민간 근로자인 교육공무직과 공무원인 교사 및 지방공무원의 휴무일이 일치하지 않아 학사 운영이 어렵고 학부모의 혼란 등의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원활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공무원의 사기진작, 여러 가지 불편 해소를 위해 법정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 관리직의 교원연구비 단가가 유·초등 관리직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중등 관리직 교원연구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늘봄학교의 빠른 현장 안착과 안정적 추진을 위해, 늘봄지원실장과 늘봄실무직원을 초등학교 1교당 각 1명(총 2명)의 공무원으로 배치하고, 이에 따른 총액 인건비 기준인원 증원 및 인건비 추가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특별자치시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사립학교 교원 임용 보고 업무처리 간소화 방안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가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교육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6:37:2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창업 지원 정책,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광명시(시장 박승원)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광명시 창업 지원을 받은 121개 기업은 같은 기간 총 225억 원의 매출과 고용 창출 115명을 달성했다. 시는 이 기간 3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창업 후 사업체를 유지하고 있는 생존율도 81.8%로 국내 평균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평균 생존율은 2020년 기준 5년 33.8%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창업 지원 사업이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자금 지원, 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메디프트(대표 김은정)의 경우, 2023년도 매출 약 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 또 살균 기능이 있는 생분해성 신바이오틱스 물티슈 특허를 출원하고 해외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등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더 좋은(대표 신동석)은 최근 1년 매출 19억 원을 달성하며 광명시가 지원하기 전과 대비해 연간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총 23명을 고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SG 친화형 스타트업 20개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창업 아카데미, 광명 스타트업박람회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2-22 16:36: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신청 접수

안성시는 저소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받는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신청받아 지원하는 한시사업이었으나 내년 2월까지 연장하여 추진한다. 지원대상자는 19세부터 34세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 및 재산조건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자산1억 2200만원 이하이며 부모님을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자산 4억 7000만원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지난 1차사업과 달리 2차사업에서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늘어난 청년층 월세 부담을 고려하여 주거기준을 보증금 5,000만원 이하와 월세 70만원 이하로 확대되었다. 앞서 이미 청년월세 지원금를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12개월)이 종료된 이후부터 2차 사업에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월세 신청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청년팀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2-22 16:36: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거래소, 시황별 차별화 투자전략 반영 신규 지수 9종 발표

한국거래소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다양한 투자수요에 대응해 파생전략지수 9종을 26일에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지수에는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지수 선물을 기초로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반영하는 '월간 레버리지 지수' 2종과 일간 수익률의 1.5배를 반영하는 '1.5X 레버리지 지수' 2종이 있다. 월간 레버리지 지수 2종은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에서 기존 일간 레버리지 지수 대비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1.5X 레버리지 지수 2종은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하는 시황에 적합해 1배, 2배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16년 이후 코스피 200 선물 레버리지 1.5X 지수의 누적수익률(87.37%)은 기초지수(49.19%) 대비 높고 레버리지 지수(90.11%)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코스닥 150 선물 레버리지 1.5X 지수(55.33%)는 기초지수(46.18%)와 레버리지 지수(23.37%)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따른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가 포함된다. KRX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는 기초지수인 KRX 반도체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전략지수로,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했다. 2019년 이후 이 지수는 레버리지 지수 특성상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누적수익률(139.69%)에서 기초지수(105.38%) 대비 우수했다. 또한, 선물시장에 상장된 나스닥 100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가격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국내 최초 ETF 선물지수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전략지수(2X, -1X, -2X) 등 4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KRX 나스닥 100 ETF 선물 지수 및 레버리지 등 전략지수는 파생상품시장에 상장된 TIGER 나스닥 100 ETF 선물의 수익률을 정수배로 추종(1X, 2X, -1X, -2X)하는 지수이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매매차익에는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되나, 이 지수는 장내 파생상품인 ETF 선물을 기초로 함에 따라 해당 ETF의 경우 과표기준가격 상승이 없는 비과세 효과가 발생한다. 2021년 7월 이후 누적수익률(29.88%)은 나스닥 100 지수의 강세에 따라 코스피 200(▲16.67%) 및 코스닥 150(▲16.67%) 지수를 상회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각각의 시장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시장 니즈를 반영한 금번 신규지수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이를 통해 관련 시장의 성장과 거래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컨셉과 고도화된 방법론을 적용한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2 16:27:5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해외부동산 투자 올해 만기만 12.7조원…"부실 가능성 확대"

-2023년 9월 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 국내 금융사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자산에 부실 경고등이 켜졌다. 이미 이자를 못 내는 등 잠재부실 규모가 2조5000억원 안팎이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투자금 규모는 13조원에 달한다. 투자가 집중된 미국과 유럽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작년 9월 말 기준 56조4000억원이다. 권역별로는 보험이 31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10조1000억원 ▲증권 8조4000억원 ▲상호금융 3조7000억원 ▲여전사 2조2000억원 ▲저축은행 1000억원 등이다. 투자 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5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유럽 10조8000억원 ▲아시아 4조4000억원 ▲기타 및 복수지역 6조6000억원 등의 순이다.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12조7000억원 규모 자산의 경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를 살펴보면 미국이 작년 9월 말 기준 고점 대비 22.5% 하락했고, 유럽도 22.0% 하락했다. 김병칠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국내 금융사들은 2018~2021년에 집중적으로 해외부동산에 투자해서 최고점과 비교하면 가치 하락 수준이 낮은 편"이라며 "해외부동산 투자액이 56조원가량 되는 가운데 대략 지금 5.9% 정도의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미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 또는 원금 미지급이나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조건 미달 등으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규모 35조8000억원 가운데 2조3100억원에서 EOD 사유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선진국의 재택근무 정착과 고금리 지속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EOD 발생 자산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산의 부실화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다만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규모는 총자산 대비 1% 미만으로 금융회사의 양호한 자본비율 등 손실흡수 능력을 감안할 때 투자 손실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공모펀드도 연내 8개 펀드의 만기가 돌아온다. 투자 규모만 9333억원이다. 손실이 예상되면서 '한국투자밀라노1호'는 만기를 3년 연장했고, '하나대체투자나사1호'는 이달 말에 수익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부원장보는 "공모펀드 가운데 이익 배당 유보가 난 것은 1개인데 손실이 날 것 같으며, 자산매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2건에 대해서도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금감원은 "향후 해외 부동산시장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사의 손실반영·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손실 및 부실우려 자산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만기임박 자산 등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의 대응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22 16:22: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