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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차수로 고속 승진…북 '넘버 2' 실세 부각

북한 김정은 체제의 실세로 꼽히는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군대 계급에서 원수 바로 아래인 차수에 올랐다. 황병서는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제1차 비행사(조종사)대회 때 대장(별 4개)으로 승진한 것이 확인된 데 이어 10여 일 만에 차수로 고속 승진해 앞으로 북한 권력구도에서 역할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황병서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하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결정이 26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황병서는 군부에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같은 차수 계급장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북한에서 차수 계급인 사람은 원로 간부인 김영춘, 김정각, 리용무, 현철해를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황병서에 대한 차수 인사는 중앙통신이 전날 보도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확인된 황병서는 군 총정치국에서 요직을 새로 맡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황병서가 최근 공개활동이 뜸한 최룡해의 후임으로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65세로 알려진 황병서는 지난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을 최룡해 다음으로 많이 수행하며 김 제1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도 김 제1위원장을 꾸준히 밀착 수행하고 있으며 3월에는 당 부부장에서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다.

2014-04-28 09:48:13 김민준 기자
정홍원 총리 '세월호 참사' 책임 사의…"사태 끝나지 않은 시점 무책임"(종합)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이 목숨을 잃고 많은 분이 희생됐다.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저는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는 생각이었다"며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우선은 사고수습이 급선무고, 하루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의 이날 사의 표명은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열하루 만이다. 또 지난해 2월26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한 이후 426일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사고 수습 이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으로 이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 수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나오는 개각설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 사의 표명과 관련해 학계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내각 총사퇴론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사태를 책임져야할 총리가 사퇴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야권 역시 "총리의 사퇴가 가족과 국민의 슬픔을 덜어드리기보다는 국면전환용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참사의 근본 배경에는 공직 사회의 무능과 무책임, 추악한 커넥션과 부패가 있음을 국민은 보았다. 이는 관료를 지휘하는 내각의 책임"이라면서도 "가뜩이나 총체적 난맥상에서 총리가 바뀌면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국회가 새로운 총리 인준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하겠는가. 이것이 국민에 대한 책임인가"라며 각을 세웠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 총리 사퇴, 관심없다" "국무총리 사퇴, 그만두면 장땡인가" "총리 사퇴로 정부가 책임을 피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04-27 17:08:5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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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세월호 참사' 책임 사의…"사태 끝나지 않은 시점 무책임"(상보)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이 목숨을 잃고 많은 분이 희생됐다.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저는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는 생각이었다"며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우선은 사고수습이 급선무이고, 하루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의 이날 사의 표명은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열하루 만이다. 또 지난해 2월26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한 이후 사의 표명은 426일 만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 총리의 사퇴 표명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내각 총사퇴론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사태를 책임져야할 총리가 사퇴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 역시 "정 총리 사퇴, 관심없다" "국무총리 사퇴, 그만두면 장땡인가" "총리 사퇴로 정부가 책임을 피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 총리는 회견에 앞서 사의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임면권자인 대통령이 숙고해서 판단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고 대응 과정을 두고 정부의 미숙한 대응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비등하는 만큼, 박 대통령은 결국 정 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맞물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나오는 개각설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014-04-27 10:57:3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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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세월호 참사' 책임 사의…"사태 끝나지 않은 시점에 무책임"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이 목숨을 잃고 많은 분이 희생됐다.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며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내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는 생각이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정 총리의 이날 사의 표명은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열하루 만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 총리의 사퇴 표명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내각 총사퇴론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사태를 책임져야할 총리가 사퇴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 역시 "정 총리 사퇴, 관심없다" "국무총리 사퇴, 그만두면 장땡인가" "총리 사퇴로 정부가 책임을 피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04-27 10:27: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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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첫 연합사 공동방문 "北도발 단호대처"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전 한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했다. 한미 정상이 한미연합사를 함께 방문한 것은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나란히 방명록을 작성한 뒤 연합사령관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으며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대북 억지력을 직접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시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한반도 방위에 힘을 쏟고 있는 연합사 장병들을 격려했다. 두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의 새로운 형태 도발은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 가져올 것" "만일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행동이 있다면, 그것이 장거리미사일 실험이라든지 핵실험, 또는 그 두 개 다라면 우리는 추가적인 압력 방법을 찾을 것" 등으로 북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연합사 방문을 마지막으로 1박2일간의 공식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오께 한국을 떠나 이번 아시아 순방 세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2014-04-27 10:02:52 김민준 기자